▲  감동과 환희의 드라마를 선사한 지구촌 최대 겨울 스포츠 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이 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는 3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릴 "동계패럴림픽" 대회 개막을 앞두고 상징 브랜드 홍보물이 교체된다.  (공식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 김현종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특별취재반】감동과 환희의 드라마를 선사한 지구촌 최대 겨울 스포츠 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이 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는 3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릴 '동계패럴림픽' 개막을 앞두고 상징 브랜드 홍보물이 교체된다.

강원도 평창군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폐막 이후 '동계패럴림픽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올림픽 홍보물을 패럴림픽 상징 브랜드 홍보물로 교체해 패럴림픽대회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홍보물은 평창올림픽 브랜드인 대회명칭과 오륜기 및 올림픽 엠블럼 등을 평창패럴림픽 브랜드인 대회명칭‧아지토스‧패럴림픽 엠블럼‧공식 마스코트인 '수호랑'에서 '반다비'로 교체하는 작업으로 '2018 평창대회' 개최도시 룩(Look) 바탕에 브랜드만 교체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교체 홍보물은 패럴림픽대회가 열리는 대관령면 내 주요 구간(대관령 IC사거리‧대관령119안전센터)을 비롯 올림픽 전용도로(국도16호선)구간 가로등 배너 300조와 경기 베뉴 진입 교량(송천1교‧삼현교‧하동1교) 가로기 100장‧대관령 IC 사거리 백드롭 1식 등이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는 오는 3월 9일부터 3월 18일까지 10일간 개최되며 평창에서는 '바이애슬론'경기와 '크로스컨트리 스키'경기가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다.

천장호 올림픽추진단장은 "패럴림픽대회 준비기간 동안 기존 홍보물을 정비하고 패럴림픽 브랜드로 교체해 마지막까지 축제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림픽 열기가 패럴림픽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공식 마스코트는 백호(白虎)를 형상화한 '수호랑'은 동계올림픽‧반달가슴곰을 본뜬 '반다비'는 패럴림픽이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은 지구촌 최대의 겨울 축제로 전 세계 90여 개국이 참가했으며 지난 9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과 동시에 17일간의 잔치를 시작했으며 오는 25일 폐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