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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결산! (1)
평창 동계올림픽… 올림픽 역사를 새로 작성했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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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2/2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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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축제이자 눈과 얼음 위에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9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피스 인 모션(Peace in motion‧행동하는 평화)'을 주제로 역사적인 개막식을 갖고 17일간의 열정을 알리는 성화가 타오르고 있다.      © 김현종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특별취재반17일간 치열했던 승부가 서서히 막을 내리고 있다.

 

'하나된 열정(Passin.Connected)'을 대회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난 9일 화려한 축포를 쏘아올린 지구촌 최대의 겨울 스포츠 축제 "23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이하 평창 동계올림픽)"25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군 횡계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폐회식을 끝으로 전 세계를 뜨겁게 하나로 만들었던 1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정확히 3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에는 역대 동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인 92개국(NOC)에서 2,920명의 선수가 참가해 동계올림픽 사상 가장 많은 102개의 금메달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펼치며 전 세계 75억 인류에게 스포츠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드라마와 감동을 연일 선사했다.

 

◈ 역대 최대 규모의 올림픽 = 평창 동계올림픽은 역대 동계올림픽 사상 최다인 92개국(NOC)2,92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는 2014 소치(88개국 2,780)2010 밴쿠버(82개국 2,566)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수치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미국은 역대 올림픽 역사상 단일국가로는 가장 많은 242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개최국인 대한민국 역시 역대 최대 규모인 15개 전 종목에 146명이 출전했다.

 

이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5종목46)보다 3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6종목71)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또한, 최초로 동계올림픽 무대를 밟은 나라도 6개국이나 된다.

 

말레이시아싱가포르코소보에콰도르에리트레아나이지리아가 동계올림픽에 최초로 참가함으로써 동계 스포츠를 동남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까지 확산시키는 성과를 보였다.

 

이는 대회 모토인 New Horizons와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러시아는 OAR(Olympic Athlete from Russia)이라는 이름으로 참가했으며 북한은 피겨 스케이팅(2)을 비롯 쇼트트랙(2)알파인 스키(3)크로스컨트리 스키(3)아이스하키(12) 22명의 선수를 파견해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재등장했다.

 

여자 아이스하키는 남북한이 단일팀(한국 23북한 12)을 구성해 ‘Korea(COR)’로 참가해 평화올림픽 달성에 이바지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걸린 금메달은 소치보다 4개 증가한 102개로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100개 이상의 금메달이 걸린 최초의 대회로도 기록됐다.

 

여자 선수 비율도 역대 최다인 41.5%(1,212)에 달해 성별 균형 달성에 이바지했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노르웨이가 3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단일 대회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미국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세운 최다 메달 기록 37개를 넘어선 기록이다.

 

개최국인 대한민국 역시 동계올림픽 참가 역사상 최다 메달 획득 기록을 달성했다.

 

대한민국은 금메달 5은메달 8동메달 4개로 총 1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전 최고 기록인 2010 밴쿠버 올림픽의 14개 메달(662) 획득 기록을 경신했다.

 

무엇보다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 등 일부 종목에만 치우쳤던 메달 획득에서 벗어나 메달 불모지였던 썰매 종목(스켈레톤봅슬레이)과 설상 종목(스노보드 평행 대회전)을 비롯 비인기 종목이었던 컬링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획득하며 메달 종목이 다양화 된 것은 커다란 성과다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기간 동안 총 26개 국가에서 31명의 정상급 외빈과 UN 사무총장과 UN 총회 의장이 방한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방송 중계에는 총 79개 국내외 방송사에서 11,462명의 방송 인력이 참여했고 총 51개국에서 방문한 2,654명의 외신 기자들이 올림픽 소식을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타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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