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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은 '고창 실내체육관' 확 바뀐다!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공모 선정, 15억 확보‧하반기 착공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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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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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고창 실내체육관이 건립된지 30년 만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8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공모사업"에 선정돼 체육진흥기금 15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고창 실내체육관 전경)   / 사진제공 = 고창군청     © 이한신 기자


 

 

 

전북 고창 실내체육관이 건립된지 30년 만에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고창군은 "총 사업비 15억원이 투입되는 리모델링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8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공모 사업'에 선정돼 체육진흥기금을 확보했다"11일 밝혔다.

 

그동안 1차례 개보수가 진행됐으나 지붕누수 등 시설노후로 전면적인 리모델링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군 재정 형편상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특히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수차례 중앙정부에 예산 배정을 요청했지만 주요 현안 사업에 밀리자 공모 사업을 두들긴 결과, 사업비가 확보됨에 따라 경기장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각종 문화공연도 개최할 수 있는 복합 스포츠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 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해 내년에 사업이 완료되면 체육시설 이용자의 불편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건강과 체력증진 및 각종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리모델링 공사는 뼈대와 기존 시설의 일부만 남겨놓고 사실상 신축 개념으로 대대적으로 보수공사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사실상 신축이나 다름없으며 부족한 관람석에 따른 불편 등이 해소될 전망이다.

 

고창군 체육청소년사업소 체육시설팀 관계자는 "군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생활체육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공모사업에 대한 폭넓은 자료수집과 발 빠른 대응으로 관련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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