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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구림면 '작은 도서관' 개관!
운암리 복지관 2층 165㎡ 규모 9,000권… 문화사랑방 기대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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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1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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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순창군이 구림면 운암리 복지관 2층에 둥지를 튼 '작은 도서관'이 13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돌입했다.     / 사진제공 = 순창군청     © 김은정 기자


  

 

 

전북 순창군 구림면 운암리 복지관 2층에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13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돌입한 이 도서관은 동계면에 이어 두 번째로 1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165규모로 보유 장서는 9,000권에 이르며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계층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한 공간과 접근성이 강화됐다.

 

특히 마을 주민들이 회의를 할 수 있는 공간 및 공용 컴퓨터(PC)가 비치돼 여가와 문화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특화된 소통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 구림면에 거주하고 있는 어린이와 부모들이 도서를 대여하기 위해 순창읍까지 이동해야하는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지역의 건전한 독서문화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순창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황숙주 군수와 순창군의회 김종섭 의장을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을 축하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구림면 작은 도서관은 지식을 쌓고 마음을 살찌우는 공간이자 사람과 책이 만나는 창구로 주민들의 여가 활용은 물론 문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정주여건 개선 및 아이들이 더 큰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올해 쌍치면 쌍계리 커뮤니티센터에 3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세 번째 '작은도서관' 건립 추진을 위해 국비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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