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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대규모 농촌테마공원 조성
치즈스토리 극대화… 100억원대 6차 산업화 공모 선정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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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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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임실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공모에 선정돼 지역의 독특한 자원을 활용, 치즈스토리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규모 농촌테마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 '임실치즈마을‧임실치즈테마파크‧장미원' 등과 연계한 "임실치즈마을 테마공원" 조감도)                                                                  / 자료제공 = 임실군청     © 김은정 기자


 

 

 

전북 임실군이 지역의 독특한 자원을 활용, 치즈스토리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규모 농촌테마공원을 조성한다.

 

2019년부터 3년간 100억원이 투입될 "임실N치즈 농촌테마공원" 조성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공모에 선정돼 탄력을 받게 됐으며 임실치즈마을과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연결하는 중심부 160,427의 부지에 둥지를 틀게 된다.

 

이 테마공원에는 임실요들마을 지정환휴()공원 레인보우쉼터 초지 젖소사육체험목장 등이 조성돼 치즈문화자원과 거점시설을 연계한 6차 산업화 모델로 빛을 발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오는 2012년 완공 목표로 조성될 '농촌테마공원'은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해 숙성치즈 및 과자를 만들어 지정된 날짜에 찾아가는 각종 체험공방을 통해 흥미와 재미를 제공하게 된다.

 

또 알프스의 느낌을 줄 수 있는 스위스식 전통 가옥을 비롯 정원이 조성되는 임실요들마을과 초지젖소사육 체험목장 등은 지역의 랜드마크로 급부상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임실치즈를 테마로 한 다양한 문화와 체험 프로그램을 밑그림으로 농촌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및 도시민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는 등 관광 농업 활성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한다.

 

임실군은 공원조성이 완료되는 2021년부터 기존 치즈마을과 치즈테마파크사계절 장미원 등과 연계한 콘텐츠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헤 연간 3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불러 모은다는 계획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50년간의 노력으로 일궈낸 임실N치즈의 정통성과 역사성을 대내외로 널리 알리고 임실치즈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농촌테마공원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임실치즈마을임실치즈테마파크장미원'등과 연계한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테마공원 조성 사업은 농촌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테마로 휴식과 휴양 및 기반시설을 조성해 지역 주민과 도시민에게 휴양체험 공간 제공으로 도농 교류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는 지난 171차 현장평가에 이어 232차 발표평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 평가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임실군이 최종 선정됐다.

 

임실군이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은 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살린 차별화된 접근 및 과감한 시도와 기본계획 수립부터 컨셉을 관광객들이 예상하지 못한 즐거움이 있고 특별하며 창의적인 농촌공원공감의 공간 구성이라는 색다른 느낌을 주기 위해 접근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전국 각 시군의 유사한 체험 및 관광장소가 아닌 방문객들이 기억을 만들고 머물고 싶은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공간 구성상상 속 공간만화 같은 장소외국적 정취친환경적 공간 등이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농촌테마공원 만들겠다는 부문이 높게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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