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공연/전시
부안오복마실축제… 빗줄기 뚫었다!
관람객 환호와 박수로 응원 보내 '전국 문화관광축제 면모' 과시
김현종‧심현지‧고은아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8/05/06 [20:56]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봄비가 추적추적 내렸지만 전북 부안군 일원에서 열린 ‘제6회 부안 오복마실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의 발길은 부여잡지 못해 전북도 최우수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비상할 나래를 펼쳤다.  / 사진 = 김현종 기자     © 고은아 기자

 

▲  '부안오복마실축제' 둘째 날인 6일 당초 예보대로 빗줄기가 오락가락했지만 50여개로 구성된 '체험 존'과 지역 각 기관 및 단체가 운영한 홍보부스 등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장사진을 이루는 등 질서정연하게 축제를 즐기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더해지면서 "안전사고 제로" 퍼즐을 완성하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추적추적 내리는 봄비에도 아랑곳 없이 황금연휴 둘째 날인 6일 전국 각 지역에서 부안을 찾은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부안읍 아담사거리에서 '오복樂樂 놀이마당극'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이석기 제전위원장이 서부터미널 메인무대에 올려진 '전국 청소년 예능 경기대회 결선'에서 영예의 대상을 거머쥔 팀에게 1,2000만원의 시상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부안 오복마실축제" 둘째 날인 6일 오후 7시 서부터미널 메인무대에 올려진 '크로스오버 팝페라 콘서트'가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부안 오복마실축제' 종합상황실 안전요원이 "도로가 미끄러워 넘어질 우려가 있는 만큼, 안전에 유의하며 축제를 즐겨 줄 것을 당부한다"는 방송을 통해 '안전사고 제로' 퍼즐을 맞추고 있다.     © 김현종 기자

 

 

 

 

 

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봄비가 추적추적 내렸지만 전북 부안군 일원에서 열린 "6회 부안 오복마실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의 발길은 부여잡지 못해 전북도 최우수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비상할 나래를 펼쳤다.

 

특히 당초 예보대로 빗줄기가 오락가락했지만 이날 준비된 프로그램이 모두 차질 없이 진행된 가운데 역대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며 전국 최대 문화관광축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낮 1230분부터 30여분 동안 진행할 예정이었던 축하 에어쇼가 취소됐다는 통보에 자칫 흥행에 실패할 우려가 높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빨간불'이 켜졌다.

 

하지만 '단비'로 작용한 봄비는 상쾌한 바람에 미세먼지 걱정 없이 황금연휴 둘째 날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해 지역민과 전국 각 지역에서 부안을 찾은 나들이객들은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추억과 낭만 속으로 빠져들었다.

 

1%의 빈틈도 없이 꼼꼼한 준비와 무대에 선 공연자 및 경연대회 참가자와 관람객들이 함께 호흡하며 환호와 박수로 응원을 보내 성공 가능성을 입증하며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도심 길거리에서 열리고 대규모 인파가 운집할 수밖에 없는 축제인 만큼, 안전문제가 우려됐으나 '오복樂樂 놀이마당극오복마실 운동회정의로운 복사또 옜다! 오복 받아라‧전국 청소년 예능경기대회 결선마술공연'등은 관람객들의 발길로 북적여 축제의 성공을 이끄는데 한 축을 담당했다.

 

이 밖에도 부안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된 '설장고 명인고은(鼓隱) 이동원(1922~1990) 선생'을 추모하는 "6회 전국농악경연대회"와 서부터미널 메인무대에 올려진 "크로스오버 팝페라 콘서트"는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 동시에 두터운 문화저력과 성장가능성을 안팎에 알렸다.

 

50여개로 구성된 '체험 존'과 지역 각 기관 및 단체가 운영한 홍보부스 등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장사진을 이루는 등 질서정연하게 축제를 즐기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더해지면서 "안전사고 제로" 퍼즐을 완성하는데 힘을 보탰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개막 둘째 날까지 이어진 축제의 성과 열기를 이어받아 폐막식 당일인 7일까지 고스란히 이어받아 '부안 오복마실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우뚝 설수 있도록 긴장을 놓지 않고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13 지방선거 입후보 예정자들이 지역 유권자들과의 접촉면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표심을 공략하는 과정에 특정 선거운동복을 입고 참석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부안오복마실축제 둘째 날 성료 관련기사목록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