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익산시립도서관이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일궈내 프로그램 운영비와 강사비를 전액 지원받아 오는 11월까지 총 7개월 동안 강연과 탐방을 진행한다. © 고은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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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립도서관이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일궈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이 사업은 지역의 역사와 문학‧예술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인문학 강연과 탐방을 통해 책과 사람 현장이 만나는 프로그램에 필요한 운영비와 강사비를 전액 지원받아 오는 11월까지 총 7개월 동안 강연과 탐방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인문학의 대중화와 인문정신문화 확산을 위해 모현‧영등‧부송도서관 3개 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자유학기제와 자유기획형 2가지 유형으로 참여를 유도해 실질적인 인문학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먼저, 모현도서관은 '웹툰 = 길 위에서 인문학을 만나다'는 주제로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9월부터 진행된다.
영등도서관 역시 한국고대사‧4차 산업혁명‧100세 시대 인체 리모델링이라는 주제로 성인을 대상으로 '도서관 옆 인문학'에 초점을 맞춰 오는 31일부터 실시되며 부송도서관은 '그림책을 열다-이야기, 그림 그리고 책'이라는 주제로 그림책 만들기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8월 중순 이후 '길 위의 인문학'을 운영할 예정이다.
익산시립도서관 관계자는 "5년 연속 공모에 선정된 '길 위의 인문학'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이 다양한 학문과 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탐방과 병행해 지루하게만 생각했던 인문학 수업에서 탈피하고 문화 감성까지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모현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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