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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탄소융합기술원 '기술교류 세미나'
영국 보잉 부설 첨단제조연구소 AMRC 등 전문가 참석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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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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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 출연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19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영국 보잉 부설 첨단제조연구소(AMRC) 소속 전문가 등 탄소산업 종사자 100여명을 초청, 기술교류 세미나를 진행한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전북 전주시가 미래먹거리인 탄소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복합재 연구진을 초청한 "기술교류 세미나"19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영국 보잉 부설 첨단제조연구소(The AMRC with Boeing) 소속 전문가 등 탄소산업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도내지역 탄소산업 관련기업을 방문해 기술진단 및 현장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개막 첫날인 18일 현재 한국탄소융합기술원 국제탄소연구소에서 탄소복합재의 자동화공정 금형 가공 직조섬유(Woven fiber)의 설계 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그동안 AMRC와 첨단탄소산업 고급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국내 탄소관련 연구기관들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 2012년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CFRP(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를 활용한 마이크로웨이브를 이용한 자동차용 탄소섬유 엔진커버 개발연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6년에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내에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탄소복합재 분야 공동연구와 네트워크 구축 등 상호협력을 통해 전주시 탄소산업 발전에 힘써왔다.

 

전주시 출연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 관계자는 "탄소복합재와 항공엔진 부품 분야에서 독일 지멘스와 영국 롤스로이스 등 100여개 회원사를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복합재 전문 연구기관인 AMRC와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가 전주지역은 물론 대한민국 탄소산업 분야의 기술개발과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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