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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F 월드문화캠프… 2주간 열정 돌입
40개국 청소년 3천여명, 언어‧문화는 달라도 우리는 하나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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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16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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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박문택 회장의 개막선언과 동시에 2주안의 일정으로 진행될 "2018 IYF 월드문화캠프" 장정의 서막을 열고 있다.                    / 사진 = 김현종 기자                    © 김현종 기자

 

▲  "2018 IYF 월드문화캠프" 개막식에 앞서 자원봉사자들이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경쾌한 음악에 맞춰 포크댄스를 추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젊음의 향연을 표현한 IYF 건전댄스팀 '라이쳐스 스타즈'가 첫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식전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지난 11일 본지 전북취재본부과 주최하고 (사)국체청소년연합이 '전주, 세계를 비비다'는 주제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주관한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 경연 대회에서 창작 댄스를 선보여 은상의 영예를 안은 '중국팀'이 "2018 IYF 월드문화캠프" 개막 식전 무대에 올라 자국의 특특한 문화를 선보이며 4만여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국제청소년연합(IYF) 박문택 회장이 "2018 월드문화캠프" 개막을 선언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이 "지구촌이 하나 되는 월드문화캠프를 사랑해 주시고 IYF가 전쟁과 고난이 없고 평화가 있는 세 계로 만들어 줄 것으로 확신하는 동시에 세계 각국의 청소년부 장‧차관 및 교육부 관계자를 비롯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세계 최정상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음악가들과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과 특별상을 수상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이 "2018 IYF 월드문화캠프" 식후 공개 행사 특별 초청 공연을 선보이 4만여 관람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지난 15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개막한 "2018 IYF 월드문화캠프"에 4만여 관람객들이 운집해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2018 IYF월드문화캠프'에 참석한 세계 각국 청소년들이 공연을 관람하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는 가운데 자국으로 돌아가 대한민국을 알리기 위해 대형 스크린에 비춰진 화면을 스마트폰에 담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2018 IYF월드문화캠프'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긴 부산 시민 등이 식전 공연을 관람하며 음악에 맞춰 박수갈채를 보내고 있다.     © 김현종 기자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뛰어넘어 젊음의 소중함과 올바른 삶의 가치관을 배우고 마음의 변화를 얻는 "2018 IYF 월드문화캠프"가 지난 15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해운대 음악회' 시작으로 대장정의 서막을 열었다.

 

한 여름 밤 해운대에서 펼쳐진 "2018 해운대 음악회"는 세계 최정상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음악가들과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과 특별상을 수상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협연으로 약 3시간 동안 풍성하게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세계 50여개국 대학생 5,000여명과 27개국 청소년부 및 교육부 장차관 30여명을 비롯 60개국 100여명의 대학교 총장과 부총장 등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과 부산 시민 등 4만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IYF 월드문화캠프'의 개막을 축하했다.

 

젊음의 향연을 표현한 IYF 건전댄스팀 '라이쳐스 스타즈'가 첫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뒤 지난 11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경연을 펼쳐 시상식 무대에 오른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수상팀이 무대에 올라 창작댄스를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이어 국제청소년연합(IYF) 박문택 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의 환영사와 축사격려사그라시아스 합창단 특별공연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사람기술문화를 융성하는 도시를 만드는 부산은 글로벌 도시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지구촌이 하나 되는 월드문화캠프를 사랑해 주시고 IYF가 전쟁과 고난이 없고 평화가 있는 세계로 만들어 줄 것으로 확신하는 동시에 세계 각국의 청소년부 장차관 및 교육부 관계자를 비롯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프에 참석하는 세계 청소년들은 1주차인 오는 21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일원에서 각국 명사들의 강의와 마인드강연 및 단축마라톤 등 다양한 그룹 활동을 통해 차세대 리더로 갖춰야 할 도전정신과 절제력사고력 등을 배운 뒤 주말과 휴일에는 전국 주요 도시에서 민박을 하며 한국 가정 문화를 체험하는 일정을 소화한다.

 

2주차는 경북 김천 IYF 대덕센터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진행되는 캠프에 참석, 도전정신과 협동심을 배우고 서울대구인천대전 등 주요 도시를 방문해 지역 대학생 등과 교류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 밖에도, 월드캠프에 참석한 각국 청소년부장관과 대학 총장들은 별도의 포럼을 통해 청소년 문제를 구체적으로 접근하고 해결방안을 보다 구체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18일에는 20여 개국 100여명의 대학 총장들이 참석해 인성교육의 사례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세계대학총장포럼'이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열린다.

 

포럼 참가 총장들은 인성교육의 사례발표를 시작으로 인성교육 발전 필요성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사회변화에 따른 인성교육의 나아가야할 방향을 심도 있게 모색한다.

 

특히 민간차원으로 개최되는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은 청소년 문제의 해결을 위한 범세계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참석 장관들은 IYF와 협력해 실질적인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는 국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IYF는 그동안 세계 각국에서 월드문화캠프 등 다양한 국제행사와 탁월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청소년들을 변화시키며 각국 정부와 교육관계자들의 후원과 주목을 받는 등 세계 교육 지도자들과 함께 지구촌 사회가 직면한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과 활용에 있음을 직시하고 공동으로 협력하고 있다.

 

IYF 설립자이자 마인드강연 주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옥수(기쁜소식 강남교회 시무) 목사는 "월드캠프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성장한 청소년들이 각 나라의 독특한 문화를 접하고 이해하는 동안 글로벌 마인드를 형성하는 실제적인 국제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진취적이고 능동적인 차세대 리더를 배출해내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목사는 이어 "청소년들은 순수하고 깨끗해서 좋은 일이나 그릇된 일에도 쉽게 빠져 든다"고 말문을 연 뒤 수많은 고민과 마음의 고통 안에서 혼자서만 고민하지 말고 주변 사람들과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하다보면 진정한 자기 본성을 알게 되고 꼬였던 실타래가 풀리듯이 고민이던 일들이 하나하나 풀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물론 "시행착오를 거칠 수도 있지만 그러한 과정을 통해 고민과 고통을 떨쳐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월드문화캠프를 통해 소통하면서 차세대 리더의 역량을 기르고 절제하는 변화와 마음의 평화를 얻어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한국을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국제청소년연합(IYF)은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갖춘 지도자 양성 및 지구촌 청소년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을 위해 2001년에 설립돼 해외 80개국국내 각 지역에서 지부를 두고 있는 범세계적인 청소년 단체다.

 

'월드문화캠프(World Culture Camp)'는 지난 1995'한미연합청소년수련회'를 모태로 시작됐으며 2010년부터 해양수도인 부산에서 매년 세계 40여개국 대학생 및 청소년부 장관과 대학 총장 등 3,200명이 참석하는 국제 교류 행사다.

 

올해 대회는 오는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와 전북 무주태권도원 일원에서 열리며 부산에서 21일까지 진행될 1주차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6회 세계대학총장포럼 = 18일 누리마루 APEC 하우스 8회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 = 19일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단축마라톤 = 21일 해운대 해수욕장 마인드강연 및 기타행사 = 1620일 벡스코(BEXCO) 오디토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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