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일반
새만금 남‧북 도로… 2단계 건설 착공
부안측 14km 6차로, 2023년 세계잼버리 이전 완공 목표
이한신‧이동형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8/09/27 [16:42]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새만금 지역의 중심축인 남북도로 1단계 건설공사가 9월 현재 누적공정률 19%를 달성하는 등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단계 사업 기공식이 27일 전북 부안 새만금 홍보관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이형규(앞줄 가운데)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과 송하진(두 번째 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도지사를 비롯 이철우(앞줄 왼쪽) 새만금개발청장 및 주요 참석자들이 남북도로 2단계 사업 기공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부안 새만금홍보관 특설무대로 이동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27일 전북 부안 새만금홍보관 특설무대에서 열린 남북도로 2단계 사업 기공식에 앞서 크로스오버 여성 전자현악팀이 화려한 공연을 펼치며 식전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27일 전북 부안 새만금홍보관 특설무대에서 열린 남북도로 2단계 사업 기공식에 참석한 권익현(왼쪽) 전북 부안군수와 박준배(가운데) 김제시장이 흐뭇한 표정으로 식전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27일 전북 부안 새만금홍보관 특설무대에서 열린 남북도로 2단계 사업 기공식에 앞서 이형(왼쪽에서 두 번째)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과 송하진(오른쪽에서 두 번째) 도지사가 "새만금 핵심기반시설인 도로가 조기에 구축되면 내부개발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에상한다"는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권익현(왼쪽) 전북 부안군수가 남북도로 2단계 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보며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로드맵'을 구상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이형규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이 "남북도로 2단계 사업 착공으로 새만금은 동과 서‧남‧북을 잇는 교통 인프라를 갖게 되고 공공이 주도하는 매립과 신재생에너지 및 스마트팜 등 다양한 정부정책과 투자가 더해져 새만금의 빈공간을 하나하나 채워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는 축사를 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축사를 통해 "새만금의 핵심축인 동‧서, 남‧북도로는 공공매립 등 내부용지 개발 촉진은 물론 투자유치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환영사에 나선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이 "남‧북도로 2단계 사업은 올해 공사를 시작으로 2023년에 개최될 세계잼버리 이전에 개통할 계획"이라며 "다음달 새만금개발공사가 설립되고 기반시설과 정주여건을 비롯 문화‧레저 시설이 갖춰지면 민간투자를 촉진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27일 전북 부안 새만금홍보관 특설무대에서 열린 남북도로 2단계 사업 기공식에 참석한 송하진(왼쪽에서 열 두 번째) 도지사‧이형규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을 권익현(오른쪽에서 일곱 번째) 부안군수 등 주요 참석자들이 축포 버튼터치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새만금 지역의 중심축인 남북도로 1~2단계 사업 위치도.                       / 자료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새만금 지역의 중심축인 남북도로 1단계 건설공사가 9월 현재 누적공정률 19%를 달성하는 등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단계 사업이 정식으로 기공식을 가졌다.

 

27일 전북 부안 새만금 홍보관에서 이형규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과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및 부안김제군산지역 지자체장과 새만금사업 유관기관 등 약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건설공사 기공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새만금 남북도로 사업은 지난 20114월 새만금사업 종합개발계획(MP)이 수립되면서 시작됐고 새만금 간선도로망의 남북 중심축으로 산업 연구용지 국제협력용지 등의 연결을 통한 간선기능 확보가 목적이다.

 

특히, 총사업비만 9,079억원이 투자되는 새만금 내부간선도로의 핵심 축으로 지난해 61단계로 부안군 하서면 14.4km 지점부터 새만금 산업단지 12.7km(68차로)가 착공했다.

 

이번에 정식 기공식을 가진 2단계 사업구간은 부안측 14km(6차로)로 올 1월 설계시공 일괄 입찰방식으로 발주해 기본설계를 착수하고 5월 실시설계 적격업체 선정과 함께 우선 시공분이 착공됐으며 2023년 세계잼버리 이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이번에 기공식을 갖는 남북도로는 단순히 자동차가 오가는 길이 아닌 활발한 개발과 투자유치가 이루어지는 새로운 경제의 길이 될 것"이라며 "동서남북 십자도로가 완성되면 새만금 내에 어디든지 2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는 만큼, 내부 접근성은 물론 외부 접근성이 좋아져 새만금 개발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송 지사는 "새만금의 핵심축인 동, 북도로는 공공매립 등 내부용지 개발 촉진은 물론 투자유치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형규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은 "남북도로 2단계 사업의 착공으로 새만금은 동과 서남과 북을 잇는 교통 인프라를 갖게 되고 공공이 주도하는 매립과 신재생에너지 및 스마트팜 등 다양한 정부정책과 투자가 더해져 새만금의 빈공간을 하나하나 채워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만금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신산업 요충지로 발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영사에 나선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북도로 2단계 사업은 올해 공사를 시작으로 2023년에 개최될 세계잼버리 이전에 개통할 계획"이라고 설명한 뒤 "다음달 새만금개발공사가 설립되고 기반시설과 정주여건을 비롯 문화레저 시설이 갖춰지면 민간투자를 촉진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북도로가 새만금산업단지 국제협력용지 관광레저용지의 주요 진입도로 역할을 수행함에 따라, 근 주변부터 순차적으로 내부개발을 진행시킬 수 있고 공사에 필요한 사석과 흙을 운반하는 비용을 절감시켜 조성원가 인하 등 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북도로와 함께 새만금 내부핵심축인 동서도로(20.5㎞‧3,515억원)가 현재 60%의 공정율을 기록하는 등 오는 2020년 완공 예정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새만금 핵심기반시설인 도로가 조기에 구축되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북도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100대 국정과제에 속도감 있는 새만금 사업추진이 포함됨에 따라 새만금이 환황해 경제권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공공주도 매립과 국제공항, 신항만 등 새만금 물류교통망 조기 구축에 행정력을 더욱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새만금 동서남북 도로와 함께 새만금 국제공항은 지난해 12월 항공수요조사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타당성 검토용역을 시행중에 있는 등 예타 면제 및 행정절차 신속 추진으로 공기를 최대한 단축해 2023 잼버리 이전 개항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착공한 새만금전주고속도로와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새만금대야 철도 등 핵심 기반시설도 조기 확충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