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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9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 돌입
'선의의 경쟁' 본격… 국군체육부대 활약 기대
신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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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9/3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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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익산 종합운동장에서 개막할 "제99회 전국체전" 사전경기가 9월 27일부터 열려 사실상 전국 17개 시‧도간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하키 남자일반부 경기가 김제시민운동장 하키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체육회     © 신성철 기자


 

 

 

"99회 전국체육대회"사전경기가 시작되면서 전국 17개 시도간의 경쟁이 사실상 시작됐다.

 

전북도체육회는 "오는 1012일부터 18일까지 익산 종합운동장 등 도내 일원에서 열전을 펼칠 전국체전 사전경기가 927일부터 열리고 있다"30일 밝혔다.

 

특히, 전국대회 첫 스타트를 끊은 종목은 하키 남자일반부 경기로 김제시민운동장 하키 경기장에서 101일까지 자웅을 겨루고 배드민턴 사전경기 역시 107일부터 12일까지 원광대 문화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전북 대표팀의 금빛 스매싱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처럼, 선의의 경쟁이 막이 오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하키의 경우 11개팀 선수 250명과 임직원 100명이 각 시도를 대표로 출전한 상태고 이들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가족들 역시 도내에 머물며 승전보를 기대하는 등 전북의 '멋과 맛'을 즐기고 있기 때문이다.

 

, 국군체육부대의활약도 기대된다.

 

국군체육부대는 농구 배구 럭비 테니스 하키 등 총 5개 종목에 전라북도 선수단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이는 전국체전 개최지에 우선권이 주어짐에 따라 한시적으로 전북 대표팀으로 경기장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과시한다.

 

지난 3월 전북체육회와 국군체육부대는 연고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사전경기가 시작되면서 전국체전 분위기가 서서히 달궈지고 있다"며 "올해는 대회가 안방에서 열리는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둬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동시에 전북의 자존감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99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을 앞두고 전북이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시군별로 특성화 종목을 유치하면서 24개 종목 348개팀 5,000여명의 선수들이 도내 각 지역을 찾아 51억여원의 지역경제 창출효과를 이끌어내며 전북경제 활성화를 톡톡히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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