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전북 김제시 전대식(오른쪽) 부시장이 김제자유무역관리원에서 미국 자본을 투자하는 외투기업인 ㈜시몬과 투자 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신성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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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소독제와 의료기기소모품을 제조하는 ㈜시몬이 전북 김제자유무역지역에 새롭게 둥지를 튼다.
15일 김제자유무역관리원에서 체결된 투자 협약에는 전대식 김제시 부시장과 이범천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과 차주하 전북도 투자유치과장 및 ㈜시몬 김동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손을 맞잡았다.
이날 협약서는 미국 자본을 투자하는 외투기업인 ㈜시몬은 현재 전주에서 의료기기를 조립 생산하고 있으며 김제자유무역지역 자가 공장 16,500㎡(약 5,000평) 규모에 72억을 투자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담겨졌다.
특히, 2019년 상반기 가동 계획으로 260명을 고용하게 된다.
전대식 부시장은 투자 협약식에 앞서 "최근 미‧중 무역 갈등 심화와 국제유가 상승 등 경제 악화 속에 투자를 결정해줘 진심으로 감사하고 앞으로 김제시에 터를 잡아 성장할 수 있도록 전북도와 김제자유무역관리원과 협력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동현 ㈜시몬 대표이사는 "김제시 대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의기투합해 지역경제 창출 및 일자리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제자유무역지역은 약 30만평으로 지평선산업단지 90만평에 포함되며 현재 50.5%의 기업이 입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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