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생태동물원과 함께 명실상부한 전북의 대표 관광지인 "덕진공원"에서 연잎 향을 담은 가을 콘서트가 펼쳐진다.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특설무대에서 매일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이번 콘서트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이어지는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수준 높은 퓨전국악과 타악 퍼포먼스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자연스럽게 덕진공원으로 불러 모으기 위해 본 공연에 앞서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연잎차 및 연잎주도 체험할 수 있다.
깊어가는 가을밤 서정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꾸며질 무대에 오를 출연단체와 출연진은 ▲ 소리연(19일) ▲ 아퀴(20일) ▲ 이창선대금스타일(21일) ▲ 모던판소리(22일) ▲ 소리애(23일) ▲ 합굿마을생산자조합(24일) ▲ 국악실내악 초화(25일) ▲ 문화공간 하랑(26일) ▲ 극단 깍두기(27일) ▲ 벼리국악단(28일) 등 전주지역에서 활동하는 10개 팀이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덕진공원의 숨겨진 매력을 공유하기 마련한 이번 공연은 시민과 여행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과 경험이 될 것"이라며 "연잎차와 연잎주도 체험하고 남녀노소 전 세대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도 관람하며 가족‧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가을밤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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