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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공원… 영상 뮤지컬 공연장으로
지역특화문화콘텐즈 개발 공모사업 최종 선정 국비 확보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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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5/1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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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덕진공원 음악분수대 야외특별무대에 3D 워터스크린에 빛을 이용한 90분~120분 정도의 스펙타클한 한국형 퓨전뮤지컬 공연으로 제작 예정인  영상화면 캡쳐.    /  사진제공 = 전주시청   ©박은경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모한 '2016년 지역특화콘텐츠 개발 사업'에 "전주 덕진공원 대표 관광지 조성을 위한 3D 워터스크린 영상기반 한국형 퓨전뮤지컬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4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17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이 공동 참여한 3D 워터스크린과 인터렉션 영상기반 한국형 퓨전뮤지컬 '실록을 탐하다'가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모사업 1차 서류평가를 통과한 뒤 최근 39개 후보과제와 치열한 경쟁을 벌인 2차 심사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전주 덕진공원 음악분수대 야외특별무대에 해상도가 뛰어난 대형 3D 워터스크린에 빛을 이용한 90~120분 정도의 스펙타클한 한국형 퓨전뮤지컬 공연이다.


특히, 오는 20175월에 개막되는 U-20 FIFA 월드컵에 맞춰 첫 공연에 들어가 7월까지 모두 20회 정도 상영한 후 반응이 좋을 경우 덕진공원 대표관광지조성을 위한 관광형 야간상설공연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3D 워터스크린과 인터렉션 영상기반 한국형 퓨전뮤지컬 '실록을 탐하다'는 조선시대 혼돈의 시대를 거치면서도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전주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쾌"이야기다.

 

"실록을 탐하다"는 전주의 대표 수변공원인 덕진공원을 무대로 전주의 역사와 덕진공원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하는 관광형 야간공연 상품으로 전주와 전북지역에 선보이는 첫 야간수상공연이다.

 

, 이번 야간 수상공연 상품은 3D 워터스크린과 퓨전국악 야외특별무대 인터렉션 영상기술을 결합한 융복합형 야간공연 관광 상품인 만큼, 2017 U-20 FIFA 월드컵 개최 등 빅이벤트를 앞두고 전주 야간관광활성화 및 전주한옥마을과 연계한 덕진공원 명소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시는 3D 워터스크린 야간 영상 퓨전뮤지컬사업을 위해 올해 덕진공원 음악분수대를 3D 워터스크린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시설 보강을 서두르는 한편, 전주역사와 문화관광을 기반으로 하는 공연제작에 본격 착수해 오는 20175월 전주 덕진공원 수변특별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또한, 전주 한옥마을과 연계한 덕진공원 수상공연 관광상품 활성화를 위해 경기전에 있는 전주사고를 스토리텔링화해 공연을 제작하고 식사와 숙박을 연계한 전주 유네스코 관광형 패키지 상품도 개발해 국내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유치에도 나선다.

 

전주시 황권주 관광산업과장은 "3D 워터스크린을 통한 한국형 야간 영상 뮤지컬 공연은 전주 대표 수변공원인 덕진공원을 무대로 전주역사와 문화 관광 생태환경자원과 연계된 야간공연이 활성화되면 전주관광의 브랜드 가치가 한층 높아져 북부권 관광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지역특화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은 지역의 전통적 역사적 창조자산과 지역 상징성을 소재로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콘텐츠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할 수 있는 방송 음악 공연 출판 애니메이션 등 분야별 우수한 콘텐츠를 개발 육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국가공모사업이다.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북도 전주문화재단 협동조합문화 숲 ()푸른 문화 ()30DAYs ()십년지기 ()전북전통문화연구소 등이 공동으로 준비한 3D 워터스크린과 인터렉션 영상기반 한국형 퓨전뮤지컬 사업은 국비 45,000만원을 포함해 지방비 13,000만원자부담 7,000만원 등 총 65,000만원이 투입되는 대형 야간영상 수상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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