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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그란폰도 피나렐로 대회' 개최
전국 자전거 동호인 잔치…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최유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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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1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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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0일 오전 7시 전북 무주 등나무운동장을 출발해 영동과 김천을 거쳐 다시 무주로 돌아오는 일명 '장거리 자전거 마라톤'으로 불리고 있는 "제7회 무주 그란폰도 피나렐로 대회"가 열린다.  / 사진제공 = 무주군청     © 최유란 기자


 

 

일명 '장거리 자전거 마라톤'으로 불리고 있는 "7회 무주 그란폰도 피나렐로 대회"가 오는 20일 전북 무주군 일원에서 열린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군체육회와 네오플라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000여명의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이 이날 오전 7시 무주 등나무운동장을 출발해 영동군 용화면과 상촌면을 지나 경북 김천시 부항면 일원을 일주한 뒤 무풍면과 설천면을 거쳐 적상산(산정호수) 정상까지 달리며 환경의 소중함을 공유하게 된다.

 

대회는 총 7시간 30분 동안 135km를 달리는 그란폰도와 코스 완주방식인 메디오폰도(70km) 종목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선수들은 고난도 코스인 도마령우두령마산령오두재 등 모두 5곳의 고개를 넘으며 힘찬 레이스를 펼치는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무주군은 이번 대회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무원과 경찰자원봉사자 등 370여명을 현장에 유도 요원으로 배치하며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주읍 천지가든 입구에서 당산강변로 무주보건의료원 진입로까지 약 1.5km 구간의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무주군 행정복지국 문화관광과 최락돈 체육진흥팀장은 "환경의 소중함을 공유하는 동시에 전국 동호인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레이스를 통해 자전거타기 붐을 조성한다는 취지로 개최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이점을 남길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으로 유럽을 비롯 각 국에서 자전거 마라톤 이벤트로 개최되고 있으며 아마추어와 프로 구분 없이 모두가 참가할 수 있는 자전거 동호인들의 축제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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