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농림축산식품부‧김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신성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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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국제종자박람회"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북도‧농림축산식품부‧김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씨앗,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전시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기업‧해외바이어 유치 활동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 주제관 ▲ 산업Ⅰ‧Ⅱ관 ▲ 체험관 ▲ 전시포 및 전시온실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관련기업들의 비즈니스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일반 관람객들도 종자를 즐길 수 있도록 씨앗을 이용한 요리와 고구마 체험을 하는 시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종자산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먼저, 전시관에는 '종자강국 코리아‧4차산업혁명과 스마트팜'이라는 2가지 테마로 ‘자그마한 씨앗이 바꾸는 농업과 종자산업의 새로운 미래조명’에 대해 구성된다.
또, 산업Ⅰ‧Ⅱ관은 농촌진흥청‧국립종자원 등 국내외 종자산업 관련 13개 기관도 참여해 종자산업과 각 기관별 역할에 홍보하기 위해 각 기업에서 개발한 품종 및 종자산업 전후방 기업의 제품 소개 및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된다.
60여개 기업 참여와 종자수출 확대를 위해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력, 20여명 의 신규 해외바이어를 발굴하고 '수출상담회 & 비즈매칭'을 통해 참여기업과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전시 작물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는 고추‧브로콜리‧양배추 등 17작물 297품종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보급하고 있는 우수 밭작물 9작물 22개 품종 및 유전자원 60작물 170품종도 함께 선보인다.
한편 '국제종자박람회'는 국내 종자기업이 개발한 우수품종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동시에 종자수출을 확대해 국내 종자산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등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 개최된 "제1회 국제종자박람회"는 총 34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켜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의 경우 약 50억원의 종자수출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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