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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국제종자박람회 '개막'
26일까지, 국산 품종 우수성 홍보‧국내 종자기업 수출 지원
이도형‧신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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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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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야외행사장에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가 ‘씨앗, 미래를 바꾸다’는 주제로 개막한 가운데 송하진 전북도지사‧라승용 농진청장‧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박준배 김제시장‧류갑희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 = 박준배 김제시장‧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송하진 전북도지사‧라승용 농진청장‧류갑희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등)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송하진(왼쪽 두 번째) 전북도지사와 박준배(오른쪽 두 번째) 김제시장이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 개막 테이프 컷팅 이후 주제관을 찾아 전시되고 있는 '초정밀접목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라승용(왼쪽에서 두 번째) 농촌진흥청장과 송하진(왼쪽에서 두 번째) 전북도지사 및 박준배(오른쪽) 김제시장이 박람회장을 둘러보며 흐뭇한 표정으로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신성철 기자

 

▲  송하진(오른쪽) 전북도지사가 박람회장을 둘러보며 대형 고추를 발견하고 국산 품종의 우수성에 감탄하고 있다.                                                                                                                                                         © 신성철 기자

 

▲  라승용(오른쪽) 농촌진흥청장이 "국산 품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지원하는데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신성철 기자

 

 

 

 

"국제종자박람회"23일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씨앗, 미래를 바꾸다'는 주제로 막이 올랐다.

 

국산 품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전북도김제시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관해 오는 26일까지 4일간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산업박람회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전시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기업해외바이어 유치 활동이 한층 강화된다.

 

이날 개막식은 민간육종연구단지 내 야외행사장에서 라승용 농촌진흥청장과 송하진 도지사 및 박준배 김제시장을 비롯 농림축산식품부 김종훈 차관보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류갑희 이사장 등 관련 기업 관계자관람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환영사에서 "농도인 전북의 종자 산업을 주도하는 김제를 도내 농산업군 간 역량을 결집해 네덜란드의 시드밸리처럼 세계적인 종자생명산업 허브로 성장시키자는 비전을 함께하자"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송하진 지사는 "국제종자박람회가 개최되는 이곳 민간육종연구단지는 전북혁신도시 농생명 연구기관을 비롯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정읍 방사선육종연구센터 등과 연계한 종자산업의 메카로 아시아 농생명산업의 핵심 기지로 육성해나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종자 기업들은 비즈니스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일반 관람객들 역시 씨앗을 이용한 요리와 고구마 체험 등을 통해 종자 산업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준비돼 있다.

 

, 넝쿨터널과 메밀꽃밭박람회 엠블럼 모양의 국화꽃밭 등 지난해에 비해 일반 관람객을 위한 볼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전시관은 '종자강국 코리아4차산업혁명과 스마트팜'이라는 2가지 테마로 자그마한 씨앗이 바꾸는 농업과 종자산업의 새로운 미래조명에 대해 구성됐고 산업Ⅰ‧Ⅱ관은 농촌진흥청국립종자원 등 국내외 종자산업 관련 13개 기관도 참여해 종자산업과 각 기관별 역할에 홍보하기 위해 각 기업에서 개발한 품종 및 종자산업 전후방 기업의 제품 소개 및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60여개 기업 참여와 종자수출 확대를 위해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력, 20여명 의 신규 해외바이어를 발굴하고 '수출상담회 & 비즈매칭'을 통해 참여기업과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전시 작물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는 고추브로콜리양배추 등 17작물 297품종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보급하고 있는 우수 밭작물 9작물 22개 품종 및 유전자원 60작물 170품종도 함께 선보인다.

 

지난해 개최된 "1회 국제종자박람회"는 총 34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켜 확대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올해의 경우 약 50억원의 종자수출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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