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보급한 드론축구를 세계인이 즐기는 레저스포츠로 만들어갈 (사)대한드론축구협회가 공식 출범한다. (지난 22일자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정식 등록된 허가증) / 자료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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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보급한 드론축구를 세계인이 즐기는 레저스포츠로 만들어갈 (사)대한드론축구협회가 공식 출범한다.
김승수 전주시장과 양균의 캠틱종합기술원장이 공동 대표로 등재된 (사)대한드론축구협회가 산업부 산하 사단법으로 등록증을 교부받은 만큼, 전주월드컵경기장 내 드론축구 상설체험장을 주사무소로 사용하고, 향후 서울에 부사무소 공간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2025 전주 드론축구 월드컵 개최'를 위한 추진동력 확보와 동시에 전국 조직망을 탄탄히 구축해 국내‧외 공식대회 개최를 통한 저변확대 및 세계화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등 드론축구 산업화 가능성을 활짝 열 것으로 전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가 이처럼 사단법인 설립에 나선 배경을 들춰보면 그동안 전국 각 지부와 선수단 창단과 함께 전국드론축구대회 개최를 통해 드론축구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였으나 공식 협회 등 조직부재에 따른 대중화와 산업화에 한계를 겪어왔기 때문이다.
(사)대한드론축구협회는 향후 ▲ 드론축구 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선수 발굴‧육성 및 전국‧국제 드론축구대회 개최 ▲ 드론축구 세계화를 위한 마케팅‧홍보 및 대외협력사업 ▲ 드론산업 R&D를 위한 연구활동 및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 드론교육 및 맞춤형 전문 인력과 지도자 양성 ▲ 드론축구 세계규정집 제정 등 드론축구 및 드론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업무에 초점이 맞춰진다.
전주시 탄소산업과 심규문 과장은 "법인설립을 계기로 향후 '경영지원부‧드론산업지원부‧스포츠 / 레저사업부' 등 체계적인 조직과 인력구축을 통해 드론축구가 단순한 문화콘텐츠가 아닌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심규문 과장은 이어 "드론축구를 중심으로 차세대 드론산업 메가시티로 도약하기 위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2025년 전주 드론축구 월드컵 성공개최와 드론산업의 혁신성장 및 신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최첨단 탄소소재와 드론, ICT기술을 융·복합해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11번의 전국드론축구대회와 12번의 시연행사 등을 통해 전국에 보급해왔다.
그 결과, 현재 전국에 대한드론축구협회 산하 ▲ 16개 지부 ▲ 120여개 팀이 창단됐으며 영국‧말레이시아‧중국‧일본에도 해외 선수단이 창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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