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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드론축구협회 공식 출범한다!
전주시… 협회운영 통해 전국 조직망‧월드컵 성공 개최 기대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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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2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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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보급한 드론축구를 세계인이 즐기는 레저스포츠로 만들어갈 (사)대한드론축구협회가 공식 출범한다. (지난 22일자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정식 등록된 허가증) / 자료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전북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보급한 드론축구를 세계인이 즐기는 레저스포츠로 만들어갈 ()대한드론축구협회가 공식 출범한다.

 

김승수 전주시장과 양균의 캠틱종합기술원장이 공동 대표로 등재된 ()대한드론축구협회가 산업부 산하 사단법으로 등록증을 교부받은 만큼, 전주월드컵경기장 내 드론축구 상설체험장을 주사무소로 사용하고, 향후 서울에 부사무소 공간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2025 전주 드론축구 월드컵 개최'를 위한 추진동력 확보와 동시에 전국 조직망을 탄탄히 구축해 국내외 공식대회 개최를 통한 저변확대 및 세계화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등 드론축구 산업화 가능성을 활짝 열 것으로 전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가 이처럼 사단법인 설립에 나선 배경을 들춰보면 그동안 전국 각 지부와 선수단 창단과 함께 전국드론축구대회 개최를 통해 드론축구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였으나 공식 협회 등 조직부재에 따른 대중화와 산업화에 한계를 겪어왔기 때문이다.

 

()대한드론축구협회는 향후 드론축구 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선수 발굴육성 및 전국국제 드론축구대회 개최 드론축구 세계화를 위한 마케팅홍보 및 대외협력사업 드론산업 R&D를 위한 연구활동 및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드론교육 및 맞춤형 전문 인력과 지도자 양성 드론축구 세계규정집 제정 등 드론축구 및 드론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업무에 초점이 맞춰진다.

 

전주시 탄소산업과 심규문 과장은 "법인설립을 계기로 향후 '경영지원부드론산업지원부스포츠 / 레저사업부' 등 체계적인 조직과 인력구축을 통해 드론축구가 단순한 문화콘텐츠가 아닌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심규문 과장은 이어 "드론축구를 중심으로 차세대 드론산업 메가시티로 도약하기 위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2025년 전주 드론축구 월드컵 성공개최와 드론산업의 혁신성장 및 신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최첨단 탄소소재와 드론, ICT기술을 융·복합해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11번의 전국드론축구대회와 12번의 시연행사 등을 통해 전국에 보급해왔다.

 

그 결과, 현재 전국에 대한드론축구협회 산하 16개 지부 120여개 팀이 창단됐으며 영국말레이시아중국일본에도 해외 선수단이 창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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