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부고
【부고】국회 김종회 의원, 부친상
빈소, 전북 김제시 학성강당‧발인, 20일 오전 9시 30분
김현종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9/10/16 [10:22]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국회 김종회 의원(농해수위= 전북 김제부안)의 부친인 화석 김수연(和石 金洙連) 선생이 169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926년 전북 김제시 성덕면에서 출생한 화석 김수연 선생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학자로서 조선말 유학자인 서암 김희진(瑞巖 金熙鎭) 선생의 제자로 기호학파의 맥을 이었다.

 

화석 선생은 김제시 성덕면 소재 학성강당을 설립, 70여년의 세월 동안 1만여명의 제자를 배출, 육성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03KBS 전북의 어른상 2005년 국무총리상 2013년 국민훈장 석류장 등을 수상했다.

 

고인은 평생을 상투와 도포를 고집하며 "선비가 놀고 먹어서는 안된다, 농사도 자신이 직접 지어야 한다"며 실천적 학풍을 중시해 왔다.

 

특히 "학문은 이미 자신 속에 있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이지 없는 것을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대가를 받을 수 없다"며 제자들에게 일체의 수업료를 받지 않았다.

 

한편, 빈소는 전북 김제시 성동길 학성강당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0일 오전 930장지는 전북 김제시 선영.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김종회 의원 부친상 관련기사목록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