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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대 육군부사관학교장 신만택 소장 전역
전군 최초 격투기·전투체력단련 체계 도입 등 발자취 남겨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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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1/0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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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4대 육군부사관학교장을 역임한 신만택 소장의 전역식에 참석한 지인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활짝 웃고 있다.     / 사진제공 = (주) 스카이타운,  스카이빌딩  회장 전연삼.             © 김현종 기자



34대 육군부사관학교장 신만택 소장의 전역식이 6일 오후 2시 육군부사관학교 대연병장에서 거행됐다.
 
이날 전역식은 약력소개, 인사사령관 축사, 내빈소개, 전역사, 축하시루떡 절단, 신 장군의 축배제의, 내빈축배, 선물증정, 국악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신만택 소장은 육사 38기로 군에 입문해 특전사 인사처장, 육군사관학교 생도대장, 인사사령부 인사운영처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했으며 지난 2012119일 취임한 육군부사관학교장을 끝으로 군 생활을 마쳤다.
 
특히 탁월한 리더십과 추진력을 겸비했던 신만택 소장은 재임시절 "선진병영문화"정착에 주력해 군 신뢰에 주춧돌을 놓는 등 야전에서 요구하는 전투형 강군양성을 목표로 학생중심주도형인 "Learning & Teaching" 기법을 부사관 교육체계에 정착 시키는 등 전군 최초로 격투기, 전투체력단련 교육체계를 도입하는 업적을 남겼다.
 
, 2015년부터 도입되는 RNTC 부사관 학군단 입영교육체계를 정립시켜 '싸울 줄 아는 전투부사관 소부대 전투지휘 전문가"양성을 위한 부사관 교육체계 혁신을 위해 혼신을 다해 정진해 왔다.
 
또한, 재임기간 동안 부사관학교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우수부대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나라사랑 체험활동 우수부대로 선정, 국방부 장관 부대표창을 수상하는 등 수 많은 업적을 남긴 명장으로 이름을 남겼다.
 
한편, 신 소장은 전역사를 통해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 정예 부사관 양성의 요람인 부사관학교의 빛나는 역사는 지금까지도 계속돼 왔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비록 몸은 떠나지만 사랑하는 학교발전을 위해 언제나 성원할 것"을 약속했다.
 
신 소장은 이어 "조국이 내게 너무나 많은 혜택을 베풀어 준 만큼, 앞으로 어떤 형태로든 감사한 마음으로 조국에게 갚을 것을 약속 한다"고 밝힌 뒤 "늘 육군을 지지하고 성원할 것"이라며 발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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