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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도지사 "AI 선제적 방역 추진"
긴급 대책협의회 통해 각 사안별 신속 대처 주문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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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1/1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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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가 10일 "김제시 금구면 오리 사육농가"에 대한 검사 결과 고병원 H5N8형으로 밝혀짐에 따라 AI 조기 종식을 위해 긴급 대책협의회를 개최하고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대응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날 오전 10시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도내 14개 시장 군수를 비롯, 35사단장, 전북경찰청장, 농협전북지역본부장, 한국전력공사전북지사장,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수의사회장, 생산자단체장(양계, 토종닭, 오리), 가금류 계열사 대표(하림, 동우, 사조, 다솔, 유성농산)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특별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AI확산 방지를 위한 각 기관별 역할 분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송 지사는 "사료차량 등은 농가를 수시로 드나들고 있기 때문에 철저한 소독과 통제가 이뤄져야 한다"며 "각 시군은 가금사육농가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신속히 거점 소독장소와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해 AI가 확산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송 지사는 이어 "전남과 가장 인접한 시군 정읍시, 남원시, 순창군,고창군은 전남에서 AI 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선제적 차단방역에 더욱 신중하고 철저를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 송 지사는 "각 시 군은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정보 공유를 통해 시설개선 등 AI 조기 종식을 위해 필요한 각 사안별 대처를 신속히 해야 한다"며 "사육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호들갑스럽지 않게 조기에 종식시키는데 서로 힘을 합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최창규 35사단장은 "김제지역 예비군훈련도 조정한 것은 물론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필요한 병력을 즉각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발생 농가를 중심으로 방역대를 설정하고 추가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해 AI가 조기 종식될 수 있도록 긴급 이동통제 및 차단방역 등 선제적 대응을 실시토록 일선 지자체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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