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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포항스틸러스 재물삼아 우승 세리머니 갖는다!
15일 오후 2시 30분,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 경기 이후 시상식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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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1/1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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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경기에서 전북이 제주를 3-0으로 꺾고 2014 시즌 우승을 확정 짓고 기뻐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현대모터스 축구팀 김재민.                © 김현종 기자



"K리그 클래식 2014" 시즌 초반부터 선두권을 독주하며 조기 우승을 확정한 전북현대가 포항스틸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우승 축하 재물로 삼아 세리머니를 갖는다.
 
전북 선수단은 조기 우승을 확정했지만 나태하지 않고 홈에서 열리는 시상식을 팬들과 함께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포항전승리를 다짐하며 비장함을 보이고 있다.
 
오는 15일 오후 230분에 시작하는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전북과 포항의 경기 종료 직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챔피언 전북현대에 대한 시상식이 현장에서 개최된다.
 
시상에서는 우승 트로피와 메달 그리고 상금 5억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전북은 K리그 최다 연속 무실점(7경기 연속) 승리의 타이기록을 넘어선데 이어 리그 최다득점 1최소실점 1위의 기록을 거머쥐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완벽한 우승을 일구어 내겠다는 각오다.
 
이날 ‘11도움으로 속공과 지공 모두에서 완벽한 공격을 선보이며 팀의 우승을 이끌다!’는 평가와 함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5R 위클리 베스트주간 MVP로 선발된 레오나르도가 공격선봉에 나선다.
 
, 도움왕을 위해 레오나르도와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이승기(83)’와 지난 제주전에서 골을 기록한 이상협영 플레이어상에 도전하고 있는 무서운 신인 이재성이 공격지원에 나서 포항 격파에 저력을 발휘한다.
 
특히, 이번 시즌 무실점 경기(17경기) 1위를 달리고 있는 권순태가 골문을 지키며, K리그 통산 최소 실점율 이라는 대 기록에 도전한다.
 
권순태1991년 최인영(현대)이 세운 K리그 통산 경기당 최소 평균 실점 기록(0.57실점율, 30경기 17실점)을 더 낮추겠다는 각오다.
 
현재, 권순태는 경기당 0.55실점율(31경기 17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전북의 최강희 감독은 창단 20주년에 뜻 깊은 우승을 차지했다이 같은 승리의 저력은 언제나 열정적인 응원을 펼쳐준 팬들 덕분인 만큼, 포항전 승리로 전주성을 가득 채워줄 홈팬들과 함께 우승 세레머니를 즐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현대모터스는 팬들과 함께하는 우승 세레머니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승기념 초,,고 학생 무료 초청을 일반석(E/N)에 한해 실시하고, 2014 연간회원권을 소지한 팬들에게 1+1 행사를 실시(동반 입장은 E/N석에 한하여 가능)한다.
 
아울러, 홍보 일선에서 경기안내에 나섰던 지역 밀착 마케팅 대표 사례 후원의 집초청행사도 함께 실시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
 
전북은 관중과 함께 하기 위한 응원도구도 마련한다.
 
E석으로 입장하는 팬들에게 휴지폭탄 3천개를 선착순으로 배포하며 킥오프 시 응원 참여를 유도해 전북의 3번째 우승을 팬들과 함께 즐긴다는 계획이다.
 
또한, 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축구를 접하기 어려운 전북지역 사회복지단체 및 도서벽지 학교를 대상으로 홈경기 관람 초청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전북현대는 이번 경기에 오른쪽 측면 수비수 최철순이 순창 시산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축구를 통한 사랑 나눔에 나선다.
 
이날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홈경기 시상식에 참석, 선수들에게 메달을 수여하고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전북현대모터스의 "K리그 클래식 2014 우승"을 팬들과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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