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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 새만금 투자 확산 전초기지!
전북도 "한 · 일 경제 협력단지 조성" 장기적 방안 검토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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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2/0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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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기업 최초로 새만금산업단지에 투자한 도레이첨단소재() 이영관 회장이 4일 전북도를 방문, 송하진 도지사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도레이첨단소재() PPS 군산공장의 성공적 정착이 향후 일본 기업의 새만금 투자확대에 기여해 한일 경제협력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부분에 의견이 공감돼 향후 새만금 투자확산에 단초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북도는 특히 새만금에 일본기업 투자확대 및 한일 경제 협력단지 조성을 위한 장기적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일본 도레이그룹은 오는 2018년까지 새만금에 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지난해 5월 착공한 65천평 규모의 도레이첨단소재() PPS 군산공장에서 PPS컴파운드는 20155월부터, PPS수지는 9월부터 시험생산에 돌입한다.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PPS(폴리페닐렌설파이드)를 생산할 군산공장은 세계 최초로 PPS 원료부터 수지, 컴파운 등을 모두 생산하는 일괄 생산 체계를 갖추게 되며 생산량의 70% 이상을 중국이나 동남아에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FTA가 체결될 경우 PPS수지 수출관세 6.5% 철폐로 수출증대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PPS수지는 무게가 가벼워 화학플랜트, 반도체 제작공정 등 정밀기기 부품소재와 전기차, 하이브리카 경량화를 위한 고부가가치 부품 소재로 사용되는 등 활용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도레이 역시 핵심 기술로 통하는 최첨단 소재인 PPS 기술을 해외로 이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일류기업인 도레이 군산공장이 완공되면 새만금 현장에서 시각적 홍보 효과는 물론 연관기업 유치 및 관련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 투자유치과 한 관계자는 "도레이의 성공적 정착이 또 다른 외국기업 유치에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된다"며 "계획대로 공장을 완공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수시로 도레이측과 실무협의를 통해 애로사항 해결 등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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