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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 사업 착공
종자강국 도약 서막 팡파르… 축제분위기 후끈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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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3/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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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송하진(좌측에서 세번째) 전북도지사 및 이건식(좌측에서 네번째) 김제시장, 이양호 농촌진흥청장, 신현관 국립종자원장 등이 민간육종 연구단지 착공식을 알리는 발파 버튼을 누르고 있다.     © 김현종 기자

 



민간육종 연구단지 조성사업 착공식이 30일 오후 2시 전북 김제시 백산면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 현장에서 종자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착공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이건식 김제시장, 이양호 농촌진흥청장, 신현관 국립종자원장, 정성주 김제시의회의장 및 정관계 주요 인사 및 종자산업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은 김제 우도 벽골제농악단이 신명난 공연으로 터를 닦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KBS전주 어린이 합창단 공연 등의 식전공연에 이어 종자산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착공 퍼포먼스 및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후끈 달아올랐다.
 
특히, 종자강국 도약을 위한 첫 삽을 뜨는 기쁨을 김제 시민과 함께 나누며 축제분위기 속에 안착의 서막을 알리며 갈무리됐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기념사에서 "민간육종 연구단지는 농도(農道)인 김제시의 희망이자 김제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이끌어갈 핵심 사업"으로 "대한민국이 꿈꾸던 종자강국이 김제에서 실현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오늘 착공하는 민간육종 연구단지는 이 땅에 뿌려지는 종자산업의 씨앗"이라며 "내년 8월 민간육종연구단지가 완공되면 첨단육종연구시설과 시험온실을 비롯 최첨단 시설과 장비를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송 지사는 이어 "민간육종 연구단지를 잘 활용한다면 향후 1,330억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입주기업과의 채종계약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송 지사는 "오천년 농도인 전북 농업이 가지고 있는 저력을 바탕으로, 신품종 연구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정읍 방사선육종연구센터와 세계적 수준의 종자 저장시설을 갖춘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 등 종자산업과 관련된 핵심기관들을 잘 연계해 나간다면 전라북도가 종자산업의 중심지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밝혔다.
 
송 지사는 끝으로 "전라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삼락농정과 농생명산업의 수도로 가는 길에 민간육종연구단지가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제시 강한성 새만금전략과장은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으로 침제 된 우리나라 종자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종자강국으로 도약하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김제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생명산업도시로 급부상하고, 지역일자리 창출, 지역건설경기 회복, 지역농업 활성화 등 지역사회에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  KBS전주 어린이 합창단이 종자강국 도약을 위한 "민간육종 연구단지" 착공식을 알리는 식전공연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김현종 기자

 

▲  이건식 김제시장이 "민간육종연구단지는 농도(農道)인 김제시의 희망이자 김제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이끌어갈 핵심 사업"이라는 내용을 골자로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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