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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자유무역지역, 지역경제 활성화 전망
청정지역 이미지로 외국인 투자기업 선호 · 법인세 등 혜택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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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4/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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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조감도.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전국에서 7번째로 지평선의 고장 전북 김제시에 자유무역지역이 조성돼 무역진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전북도는 "산업부전북도김제시는 새만금 배후지역 육성 및 무역진흥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 987억원을 투입, 991(30만평) 규모의 자유무역지역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제는 중국 및 동북아 시장 진출에 용이한 새만금 배후지역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3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청정 이미지로 외국인투자기업과 수출기업이 입주를 선호하는 지역"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세계적인 펫푸드 기업인 프랑스 로얄캐닌의 경우 공장입지 선정을 위해 국내의 3개 지역을 비교 검토 한 뒤 김제의 청정지역 이미지가 국제인증을 받는 친환경공장 건립계획에 적합하고 원재료(, 치킨, 고기등)의 원활할 수급여건을 고려, 김제지역에 650억원을 투자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올 10월부터 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한편, 김제자유무역지역은 무역진흥, 외국인투자유치를 위해 입주기업에 저렴하게 임대(50)하게 되며 수출을 주목적으로 하거나 외국인투자기업으로서 제조 업종이 입주할 수 있다.
 
자유무역지역 입주 기업은 관세유보 외국인투자기업의 법인세 감면(5년간) 지방세 감면(15년간) 임대료 75% 또는 100%를 감면받게 된다.
 
현재 김제자유무역지역에는 산업부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 한국 구보다 등 외국인투자기업 4개 업체와 국내 수출기업 1개 업체가 입주한 상태다.
 
또한, 김제자유무역지역에 총사업비 335억원이 투입되는 표준공장(1만평, 53개동)이 올 12월 완공되면 국내외 우량기업의 투자가 더욱 활발하게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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