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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지평선산단 'PF대출금' 조기상환
2017년까지 무난히 변제될 듯 · 김제시 부담 無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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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4/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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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 백산면에 조성된 "지평선 일반산업단지" PF대출금 600억원 가운데 300억원이 조기 상환된다.
 
22일 김제시는 "지난 7일 성공리에 준공식이 개최된 가운데 '지평선산업단지'를 바라보는 걱정과 우려의 시선을 말끔히 씻어내기 위해 오는 23PF대출금 300억원을 상환을 계획"라고 밝혔다.
 
김제시, 전북개발공사, 한양컨소시엄이 공동출자한 '김제 지평선산업단지'는 지난 2008429일 지앤아이()를 설립, 산업시설용지와 지원시설, 공공시설용지 약 298(90만평)을 완공했으며, 현재 분양율은 자유무역지역과 지원시설을 포함해 57%를 웃돈다.
 
특히, '지평선산업단지'는 지난 200916일 지식경제부로부터 일반산업단지 내 99의 자유무역지역을 지정받아 첨단기계, 고도기술 부품소재, 발광다이오드, IT업종의 외국인 투자기업 및 수출 중심 기업을 유치할 교두보를 마련해 기업유치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현재 주식회사 일강을 비롯 10개 기업, 5개의 연구센터 및 국가기관이 입주했거나 현재 분양계약이 완료된 상태인 만큼, 앞으로의 전망도 매우 밝다.
 
'지평선산업단지'는 지앤아이()()한국투자증권과 지난 201083일 보상비로 사용하기 위한 1,000억원의 대출금을 김제시 채무보증약정으로 시작해 20121226일 공사비로 600억원을 추가 대출하면서 신용도가 높은 김제시가 미분양용지매입확약으로 대출 방식을 변경하면서 금리인하 효과를 통해 금융 비용을 크게 절감해 왔다.
 
결국, 오는 23일은 2015년 첫 차환일이자 상환일이 되는 날로 올 상환 목표액의 50%에 이르는 300억원 대출금 상환이 이루어진다.
 
이는 김제자유무역지역 분양에 따른 분양금 935억원이 큰 힘으로 작용했으며 향후 대출금 상환에서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지평선산업단지'는 남은 산업용지 면적의 30% 분양을 목표로 기업유치에 온 힘을 쏟아 붓고 있다.
 
공동주택용지 분양 및 이미 분양이 완료돼 연내 확보된 분양금만 계산해도 200억원을 상회해 올 상환 목표액 600억원은 무난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그 동안의 대출금 상환에 대한 걱정과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보인다.
 
더 더욱, 지평선산업단지는 전체 1,600억원의 대출금 가운데 올해 목표액 600억원, 2016600억원, 2017년 나머지 400억원의 대출금 상환이 가능해 미분양용지매입확약으로 인한 김제시 부담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제 지평선일반산업단지자유무역지역은 25,00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47,00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로 김제시가 농업도시에서 신산업 경제도시로 산업구조의 혁신을 꾀하는 역사적 계기로 작용했다.
 
새만금과 함께 김제시민의 삶을 책임질 중요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새로운 활력소로 298의 드넓은 땅이 첨단산업 공장과 종사자 및 김제시민의 활기찬 모습으로 가득찰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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