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 카누경기대회”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완주군 구이저수지에서 개최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이사장 이창섭)가 주최하고, 대한카누연맹과 전북카누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총 55개팀 217명이, 8개 부분 83종목에서 자웅을 가린다.

오는 7일에는 남‧여 200m(예선 및 결승), 8일에는 500m(예선), 1,000m(예선 및 결승), 마지막날인 9일에는 500m(준결승 및 결승) 경기가 진행된다.

각 종목별 1위, 2위, 3위 개인에는 각각 상장과 메달이 주어지며, 단체는 전체 성적을 종합 집계해 우승트로피가 수여된다.

그밖에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훈격으로 대회 최우수선수상, 최우수심판상, 최우수지도자상을 선발한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구이저수지는 전북체육중고등학교의 훈련장과 딩기요트 동호인들이 체험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인근에는 경각산 패러글라이딩 및 전국 최고의 술 테마박물관을 비롯 도립미술관, 모악산, 둘레길이 조성돼 볼거리와 먹거리가 즐비한 곳이다.

한편, 전북도 이지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원한 물살을 가르는 전국 카누인들의 열띤 경기는 한여름의 더위를 식히는 신명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수상 레포츠가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 카약(kayak) = 양쪽으로 노를 젓는 경기 ▲ 카누(Canoe) = 한쪽 무릎을 끊고 한쪽방향으로노를 젓는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