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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도지사 · 정치권 · 금융권 의지 결집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사옥 건립현장 방문, 소모적 논쟁 차단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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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8/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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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우측에서 다섯 번째) 도지사와 유성엽(좌측에서 여섯 번째)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 위원장 및 김승수(우측에서 네 번째) 전주시장 등이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영본부 전북이전 의지를 담은 플래카드를 들고 공사현장을 걸으며 완전한 전북이전에 따른 의지를 결집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온전한 전북이전을 위해 도지사와 지역 정치권을 비롯 금융, 기업인들이 사옥 건립 현장을 방문하는 등 발걸음이 분주하다.

 

전북도는 10일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 유성엽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 위원장, 김성주김관영박민수 의원, 김광수 전북도의회 의장, 김승수 전주시장 등 도내 정치권은 물론 김종원 JB전북은행 부행장, 소성모 NH농협 전북본부장 등 도내 금융산업발전협의회 위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전북혁신도시내 기금운용본부 사옥 건립 현장을 전격 방문하고 금융 산업 발전에 대한 의지를 결집했다.

 

이날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건립현장 방문은 최근 연기금 500조원을 운용하는 기금운용본부를 공사화해 서울에 잔류시키려는 법안발의 등 노골적인 행위와 소모적 논쟁을 적극 차단하고 본부의 완전한 전북 이전을 이루기 위한 방안으로 이뤄졌다.

 

히 지난 722일 국민연금공단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을 완료하고 새롭게 세계적 기금운용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시동을 걸은 데다 내년 10월 기금운용본부가 이전 완료되면 연금과 금융의 전북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장을 방문한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유성엽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 위원장 등 참석자들은 공사현장을 방문해 국민연금공단 송호동 지방이전추진단장으로부터 추진 현황을 청취한 뒤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공사현장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부실공사가 없도록 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현 공정, 공사기간 등 여러 가지 질의 응답도 이뤄졌다.

 

유성엽 위원장은 기금운용본부의 전북이전을 반대하는 세력들이 그 동안 감추고 있던 발톱을 법안발의 형태로 드러냈다기금운용본부의 전북이전은 현재 국민연금법 제27조에 명시된 사항으로 반드시 계획대로 이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하진 지사는 특히 기금운용본부 이전을 계기로 전북을 금융허브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금융기업들이 편안하게 전북도로 이전할 수 있도록 금융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송 지사는 기금운용본부의 전북이전에 대한 도민 모두가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공정관리에 최선을 다해 기간 내 공사를 잘 마쳐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하는 세심하고 치밀한 행보를 드러냈다.

 

한편, 전북 금융 산업발전의 기초와 동맥이 되어줄 기금운용본부 신축사옥 건축공사는 올 4월 착공해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기금운용본부 신축 사옥은 18,700의 대지에 연면적 19,030, 지하 1층 지상 8, 기숙사 5층 등 총 공사비 492억원이 투입되며, 현재 사업 진척률 약 30%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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