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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새누리당 중앙당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현안사업 추진 적극 지원 건의 · 전북도당 지원 사격 눈길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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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8/3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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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규(좌측에서 두 번째) 정무부지사를 비롯 전북도청 실국장들과 새누리당 김재경 예결위원장, 이정현 최고위원, 주영순 정책위부의장과 예결위원 4명(김동완‧나성린‧서상기‧양창영의원)등 예산과 관련된 여당의원들이 대부분 참석한 가운데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  새누리당 전북도당 김항술(앞줄 좌측 첫 번째) 위원장과 정운천(뒷줄 우측에서 여덟 번째) 당협위원장 등이 지원사격 후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전북도는 내년도 국가예산에 대한 국회 심의를 앞두고 31일 전남 순천에서 여당인 새누리당 중앙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북도 이형규 정무부지사를 비롯 전북도청 실국장들과 새누리당 김재경 예결위원장, 이정현 최고위원, 주영순 정책위부의장과 예결위원 4(김동완나성린서상기양창영의원)등 예산과 관련된 여당의원들이 대부분 참석했다.

 

특히, 새누리당 전북도당 김항술 위원장과 정운천 당협위원장 등 9명이 총출동해 국가예산 및 도정현안 해결을 위해 지원사격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전북도 이형규 정무부지사는 정부예산안이 기획재정부에서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앞으로 국회예산 심의과정에서 지역현안과 지역공약, 그리고 국정과제 등의 예산 확보를 위해 여당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면서 전북도의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 및 도정현안을 설명했다.

 

이날 전북도가 새누리당에 협조를 요청한 국가예산 확보대상 사업은 새만금 내부간선 남북2축 도로(400억원) = 새만금 내부개발에 대한 대통령 의지가 있음에도 지난해 예비타당성을 통과한 이후 아직까지 예산 투입이 되지 않은데 대해 국책사업 추진 의지를 보여 달라고 요청했다.

 

지덕권 산림치유원(36억원) 조성 = 박근혜 대통령 지역 공약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산 반영에 소극적인 상황을 설명하고, 당초 공약대로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고 2016년 기본조사 용역비로 36억원이 지원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식생활 교육문화연구센터 건립(70억원) = 대통령 지역공약사업인 만큼 ’16년도에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15년 예타 통과와 ‘16년 예산 반영 지원을 요청했다.

 

태권도원 진입도로(20억원) 건설 = 태권도원 개원과 함께 각종 국내 및 국제대회 개최 예정에 따라 원활한 행사 추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도로 개선이 시급함을 설명하고, 국회단계 지원이 절실한 상황을 설명했다.

 

왕궁 축사 추가매입 추진(150억원) = 해방 직후부터 국가의 한센인 관리정책에 따라 형성된 이주 정착촌이며, 정부의 축산장려로 확산된 시설인 만큼 국가가 책임지고 축사매입을 마무리해야 함을 강조하고, ’17년까지 매입완료를 위해 ’16년 국비 반영 협조를 건의했다.

 

동학 농민혁명 기념공원 조성(160억원) = 지난해 3월 제정된 동학 특별법을 근거로 국가에서 동학농민혁명 선양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임에도 지방비 부담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을 전하면서, 당초 계획대로 국비로 추진할 수 있도록 예산을 반영하는데 힘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메가탄소밸리 조성(100억원) 서부내륙권광역관광개발사업(62억원) 태권도원 수련관 신축(40억원) 부창대교 건설(20억원) 동부내륙권 국도(정읍~남원) 건설(20억원)은 지역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대통령 지역공약인 만큼 추진 의지를 보여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형규 부지사는 도정 주요 현안사업과 관련,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은 새만금산단이 본격 가동되는 등 새만금 등의 새로운 항공수요를 적극 반영해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이 부지사는 또 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새만금 신항만 건설에 따른 철도 수송체계 구축과 영호남간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를 위해 우리 도 4개 노선(새만금~대야, 전주~김천, 군산~목포,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철도 계획에 반영되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등 새금 글로벌 경협특구 조성 가속화를 위해 한중 FTA 산단의 조기 조성과 새만금만의 선도적 규제특례 도입 지원 및 탄소산업의 국가 차원의 지원을 위해 탄소산업 육성 지원법 제정에 관심과 지원을 건의하고 나섰다.

 

한편, 전북도는 94일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과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10월에는 도내 국회의원들과 당정협의회를 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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