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 피아니스트 "양방언"오는 16일 정읍공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뉴에이지 음악가인 양방언(사진)이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정읍사 예술회관에서 “EVOLUTION 2015” 공연을 갖는다.
영국과 독일 등 유럽 등지에서 작곡가, 연주가, 프로듀서로 활동한 양방언은 클래식과 록월드 뮤직, 재즈 등 음악장르를 뛰어넘어 시대와 세대를 초월하는 음악적 소통을 하고 있는 뮤지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통령 취임식과 소치동계올림픽 폐막식(2014년), 부산아시안게임(2002년) 등 수많은 공연과 공식 주제곡을 작곡하는 등 KBS 스페셜 ‘차마고도’와 영화 ‘천년학’ 등 우리 귀에 익숙한 OST를 맡기도 했다.
이번 정읍공연은 한국 활동 15년 만에 처음으로 가진 대규모 지방라이브 투어 8개 도시 계획 중 하나로 마련됐으며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트럼펫과 트럼본, 섹소폰 등의 세계적 브라스 주자들이 내한해 양방언(피아노)과 협연을 펼친다.
또 그들과 함께 일본과 미국에서 내한하는 드럼과 베이스, 기타. 퍼커션 주자들이 한국의 현악주자, 태평소, 보컬 등과 더불어 국적과 장르를 뛰어넘은 환상적인 연주를 들려 줄 계획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위, 정읍시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에 대한 티켓예매 및 문의사항은 정읍시청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 답리작 사료작물 파종 서둘러야…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파종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이타리안라이그라스의 입모중(벼 베기 전 파종) 파종을 위해서는 벼 베기 전 15일 전까지 파종해야 수분이 유지되고 싹트기가 잘돼 입모수를 확보 할 수 있으며 벼 콤바인 수확 시 피해가 적다.
또 입모중 파종은 늦어도 10월 중순까지는 파종을 마쳐야 한다.
벼 입모중 파종은 벼가 서있는 상태에서 미스트기 등을 이용 해 10a 당 3~5kg을 고르게 흩어 뿌림을 하면 별도 경운작업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경제적이고 노력비를 절감 할 수 있다.
기술센터는 이와 함께 “벼 수확 후에는 강우로 인한 습해를 받지 않도록 논의 크기 및 형태에 따라 배수가 잘 될 수 있도록 충분하게 배수구를 설치 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 여성문화관 "꿀벌할머니"현장학습 실시
정읍시 여성문화관은 지난 8일 꿀벌할머니를 대상으로 충남 천안시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제적인 춤 축제인 “천안흥타령 춤 축제”와 독립기념관을 관람하는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꿀벌할머니 김용선(89) 회장은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에 일상을 벗어나 정다운 벗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여성문화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여성문화관 관계자는 “어르신들께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심신단련과 회원 간의 결속력을 다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현장학습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여가활동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꿀벌할머니는 만 65세 이상 여성문화관 교육생으로, 이들은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운영되는 노래교실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