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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정종섭 장관… 현장에서 답 찾았다!
새만금 투자유치 기업방문, 현안파악 및 행정지원 약속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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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0/1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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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종섭(가운데) 행정자치부 장관이 군산 새만금사업지구 열병합발전소 건설사업 현장을 방문해 송하진(앞줄 좌측에서 두 번째) 전북도지사와 함께 OCI SE(새만금 에너지) 관계자로부터 공사 현황을 듣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박은경 기자


  

▲  정종섭(좌측에서 두 번째) 행정자치부 장관이 군산 새만금사업지구 열병합발전소 건설사업 현장을 방문해 OCI SE(새만금 에너지) 관계자로부터 공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송하진(좌측에서 세 번째) 전북도지사 등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박은경 기자

 

 

▲  정종섭(앞줄 우측에서 두 번째) 행정자치부 장관이 새만금 33센터를 방문해 이병국(좌측) 새만금개발청장으로부터 새만금지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박은경 기자

 

 

▲  정종섭(우측에서 세 번째) 행정자치부 장관이 새만금 33센터를 방문해 송하진(좌측에서 세 번째) 전북도지사와 함께 새만금투자기업 및 관계자 현장 간담회를 갖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박은경 기자

 

 

 

 

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 정종섭 장관과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지난 15일 새만금 사업지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지자체의 기업유치 애로와 현지에서 공장을 건설하고 있는 기업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새만금 지역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새만금 사업지구는 용지가 저렴하고 중국과 가까워 수출이 유리한 곳으로 신() 이중끼임(nut-cracker) 현상*을 겪고 있는 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전략적 후보지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1987년 추진계획 발표 이후 2010년에서야 방조제를 완공한 새만금 사업은 자금지원세금감면 등 유인책 부족과 사업의 불확실성 등으로 국내외 투자를 유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이 같은 현안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새만금 현장을 전격적으로 방문하는 행보에 나섰다.

 

이날 정종섭 장관은 새만금 방문 첫 일정으로 OCI SE() 공사현장을 찾아 새만금 산업단지 조성공사 현황을 확인하고 입주 기업의 투자 관련 애로점을 중점적으로 청취하는데 시간을 할애하는 세심한 면모를 드러냈다.

 

심현섭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 사업단장은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20158월 현재 전체 9개 공구 가운데 2개 공구 23.8%(18.74.45)를 매립 완료했고 분양 계획 면적의 9.6%(329만평 중 31.5만평)를 분양했다고 설명한 뒤 오는 2017년까지 3개 공구 매립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종섭 장관은 업무 보고 직후 차질 없이 산업단지 조성공사를 마무리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한편, 새만금지구 최초로 투자를 유치해 설비를 건설 중인 OCI SE()기업에 에너지를 제공해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많은 기업의 유치가 절실하다며 적극적 투자유치 지원을 요청했다.

 

정종섭 장관은 기업 투자유치와 관련된 애로 해소를 통해 새만금지구가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 산업단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정 장관은 새만금지구 방조제 중간에 위치한 신시도 33센터 전망대에 올라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으로부터 새만금지구 현황과 사업추진 상황 설명을 청취하고,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 관계자에게 새만금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 김민영 군산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새만금 투자기업 및 관계기관 현장간담회는 행자부장관, 전북도지사를 비롯 개발현장 입주기업, 농어촌공사,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새만금 사업의 애로해소 및 제도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정종섭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그동안 경제활성화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규제개혁 끝장토론회 등으로 지역 현장의 규제애로를 해소해 왔다이번에는 잠재력이 무한한 새만금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확인하고 국가 전체적으로 중요한 새만금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필요한 방안을 찾고자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장관은 가능한 사항은 바로 해결하고, 사안이 복잡해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중앙부처, 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 단계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대규모 국책사업인 새만금 사업은 기업유치와 민간 개발사업 시행자 전북도는 앞으로도 여러 부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사업에 대한 관계부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 부처간 상호 협력을 통해 속도감 있는 새만금개발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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