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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전국 시 · 도지사협의회장 선출
협의회, 부단체장 정수 확대 · 직급 상향 대정부 건의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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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0/1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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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제33차 총회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  전국 시‧도지사협의회는 16일 강릉에서 개최한 제33차 총회에서 부단체장 정수 확대 및 직급 상향에 대한 협의에 이어 추후 대정부 건의문 을 채택하기로 합의한 뒤 손에 손을 맞잡고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송하진 전북도지사 우측에서 세 번째)   / 사진제공 = 전북도청  ©김현종 기자

 

 

 

 

 

 

전국 시도지사협의회는 16일 강원도 강릉시 씨마크 호텔에서 제33차 총회를 개최하고 비공개 회의를 통해 유정복(58) 인천시장을 신임 협의회장으로 추대했다.

 

유 신임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완전한 지방자치가 되도록 노력하겠고, 협의회원 간 소통을 위해 자주 연락하고 또 찾아뵙겠다""앞으로 협의회장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도지사협의회는 안건인 부단체장 정수 확대 및 직급 상향에 대해 협의를 하고 추후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하기로 했다.

 

지난 9월 부단체장 정수 확대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발의된 가운데 부단체장 정수를 인구 200만명 이상 시도는 2, 미만은 1명으로 각각 확대하는 내용이다.

 

또 부단체장 직급은 현재 1급에서 차관급으로 상향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하고 한일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활성화 차원에서 한일지방자치포럼을 오는 30일부터 111일까지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도지사협의회는 지난달 9일 인천에서 열린 제32차 총회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간 지지가 팽팽히 맞서 뽑지 못하자 추후 협의를 거쳐 합의 추대 형식으로 신임 회장을 선출, 전국체전 개막일인 이날 발표하기로 합의했었다.

 

협의회 임원단인 부회장 2, 감사 1명은 협의회장이 지명할 예정이다.

 

도 상호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9년 설립된 전국 시도지사협의회는 고건 서울시장이 초대 회장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는 회장임기가 24년이었으나 2011년부터는 1년 임기로 바뀌었다.

 

8대 회장은 이시종 충북지사가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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