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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주민참여예산 설명회 개최
관(官) 독점적 탈피… 주민 스스로 '부안발전' 기틀 세워!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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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0/2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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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규 부안군수가 주민참여예산 설명회 인사말을 통해 "지역주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순수 민간인으로 구성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서 심의를 거쳐 2016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라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 이한신 기자

 

 

 

 

전북 부안군(군수 김종규)이 민선 6기 들어 주민 스스로 부안발전의 기틀을 세워나가기 위해 2016년도 재정여건 및 예산편성 방향 설명에 따른 제안서를 접수하는 주민참여예산 설명회를 개최했다.

 

22일 부안군청 대회실에서 진행된 설명회에는 김종규 부안군수를 비롯 관계공무원과 각 마을 이장, 부녀회장, 새마을지도자, 지역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동안 지방자치 단체가 독점적으로 행사해 왔던 예산 편성에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민관이 함께 지역의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 설명에 이어 2015년도 재정현황 및 분석, 2016년 재정운영 여건, 예산편성 방향 순으로 이어졌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으로 10억원을 별도 책정하고 지역주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순수 민간인으로 구성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서 심의를 거쳐 2016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김 군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인 자주재원 확충, 지방교부세 증대, 국가예산 확보 등을 통해 2017년까지 예산 5000억원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예산 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예산을 편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 공무원이 독점적으로 관여해 결정했던 예산안을 주민이 함께 결정하고 관리하는 협력적 재정관리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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