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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다움】간추린 뉴스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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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1/2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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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축제한마당 "하얀손 페스티벌-飛"성황.

 

올해 수능시험을 치른 전주지역 고3 수험생들을 위한 청소년 문화축제가 열렸다.

 

전주시는 21일 솔내청소년수련관 3층 다목적홀에서 고3 수험생과 일반 청소년,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2015 청소년문화행사인 2015년 수험생 축제한마당 "하얀손 페스티벌-()"를 개최했다.

 

솔내청소년수련관(관장 고봉호)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에게 그간 학업으로 인해 쌓였던 긴장을 해소시키고, 건전한 정신을 키워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자전거 발전기로 바나나쉐이크 만들기, 솜사탕 체험, 야광봉 팔찌 만들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그룹사운드 공연과 어쿠스틱밴드 공연, 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 작은서커스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전주지역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우러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됐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수능이 끝난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이 축제를 통해 기쁘고 즐거웠던 학창시절 생활들의 추억을 되새기고, 학생신분으로서의 마지막과 미래로 나아가는 첫발을 내딛는 의미를 일깨우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명품 모래내시장 도심 속에 살아 숨 쉰다!

 

2015년도 중소기업청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전주 모래내시장에서 셋째주 금요일마다 열리는 모래내 불타는 금요장터축제의 세 번째 행사가 지난 20일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모래내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기송도)과 상인회(회장 임승기) 주관으로 김장철을 맞이 하여 "장애우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와 문화공연이 함께 진행돼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특히, 장애우들이 직접 김장담그기 체험행사에 참여해 버무린 김장김치는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됐으며 "유리벽사랑"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박지도, 지역가수 양미경, 줌바댄스, 품바 공연 등이 문화공연으로 진행됐다.

 

기송도 문화관광형시장 사업단장은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모래내 전통시장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모래내시장은 매월 셋째주 금요일마다 다양한 문화, 체험, 공연을 펼친다.

  

 

 

 

(가칭)"전주정신의 숲"설립 본격화.

 

전주시가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전주관련 각종 인문학적 기록물을 한곳으로 모으는 (가칭)"전주정신의 숲"설립 작업을 본격화한다.

 

휴먼플랜 5G 정책 가운데 하나인 글로리(Glory) 전주 실현을 위해 공공기관과 각 가정 등에 흩어져 있는 전주의 역사와 문학, 미술, 건축, 음악, 한지, 한식, 예술 등의 인문학적 자료들을 수집, 내년 9월까지 전주시민이 공유할 수 있는 공동체 정신인 '전주정신'이 집대성된 "전주정신의 숲"을 설립할 계획이다.

 

공공기록물 보관소(manuscript archives) 형태로 설립되는 "전주정신의 숲"에 전주 관련 각종 기록물들을 모아 보관하고, 감영목판이나 한글고전소설 등 완판본이라는 책을 찍어낸 출판의 도시인 전주의 기록문화만의 특색을 부각시킨다.

 

당초, 전주시는 "전주기록원"이라는 명칭을 사용해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기록원이라는 명칭에서 자칫 행정기록물 중심의 국가기록원 산하 지방기관으로 비춰질 우려가 있고, 전주시가 구상하고 있는 민간과 행정 기록물을 총망라하는 독창적인 기록물 수집전시 기관 구축을 위해 전주정신의 담겨있는 "전주정신의 숲"이라는 명칭을 사용키로 했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전주관련 기록물 전주조사와 전주정신의 숲 설립운영 기본계획 수립, T/F팀 구성으로 전주정신의 숲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됐다"며 "앞으로 전주시만의 독창적인 기록문화를 조성하고, 전주정신을 다양한 기록물과 콘텐츠를 시민이 활용하고 후대에 계승하기 위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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