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귀농‧귀촌 1번지인 고창군(군수 박우정, 사진)이 내년도 귀농귀촌인 유치와 관련된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고창군이 내년도 귀농‧귀촌 정책과 관련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조성사업과 도시민유치지원 사업 등 7개 중앙공모 사업 분야에서 국‧도비를 포함 29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국‧도비 확보로 귀농인의 임시거주시설 마련,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의 상생 화합을 위한 귀농귀촌 활성화사업 및 농촌재능나눔사업 등 귀농귀촌 전반에 걸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내년에도 1,500명 이상의 귀농‧귀촌인을 유치해 고령화된 농촌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6차 산업 육성을 통해 농촌에서도 도시민 못지않은 소득을 창출해 전국 제일의 모범적인 귀농‧귀촌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국비확보로 귀농‧귀촌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기틀을 더욱 확실하게 마련하게 됐다"며 "확보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투자해 살기위해 찾아오는 고창 건설을 앞당겨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 전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청정한 자연환경 및 복분자와 수박 등 농산물 브랜드가치를 가진 다양한 특산물로 농가 소득이 높아 예비 귀농인이 가장 선호하는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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