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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새정연 전북도당 위원장 탈당
특정 신당 합류보다는 통합 창구 역할 할 듯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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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2/1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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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연) 문재인 대표에게 각을 세우며 날선 비판을 쏟아낸 유성엽(사진)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 위원장이 결국 탈당이라는 카드를 선택했다.

 

안철수 새정연 공동대표의 탈당 이후 새정연 현역 의원들 가운데 첫 후속 탈당이지만 유성엽 의원은 당장 특정 신당이나 세력에 합류하기보다는 야권 신당을 아우르는 통합의 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유 위원장은 오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탈당 선언을 한 뒤 오후 2시 전북도의회에서 탈당과 관련된 공식 입장 및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정연 전북도당은 이에 따라, 지난 120일 이후 11개월 만에 위원장이 공석으로 비워지는 만큼, 신임 위원장을 새로 선출해야 하지만 총선을 앞둔 상황에 여러 가지 사정상 당분간 비상체제(직무대행)로 전환한 뒤 이후 새로운 위원장 체제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7일 안철수 의원이 오전 11시 전북도의회를 방문해 탈당 배경과 향후 계획을 설명한 뒤 지지자들과 함께 오찬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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