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를 대상으로 "2015년 하반기 장애인콜택시" 이용에 따른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96%)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김제시는 "차량 안정성, 장애인콜택시 운전기사 및 콜센터 직원 친절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성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장애인콜택시는 휠체어를 탄 채로 승차가 가능한 특별교통수단으로, 이용대상은 1~2급 장애인 또는 65세 이상의 사람으로서 버스 등의 이용이 어려운 사람 등과 이를 동반하는 가족‧보호자다.
차량운행은 김제지역 및 전북도내(출발지 또는 목적지가 김제시)를 평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이용요금은 기본요금이 2km에 1,400원으로 택시요금의 절반수준이며 기초생활수급자인 경우 이용요금의 50%가 할인되며 이용을 희망하는 사람은 사단법인 전북지체장애인협회 김제시지회(544-8270)로 연락하면 되고 예약은 7일전부터 1일전까지 신청, 즉시 이용은 당일에 신청하면 된다.
김제시 경제교통과 관계자는 "2015년 콜택시 이용건수는 9,173건(2014년 3,799건)이며, 홍보를 통해 더 많은 교통약자가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의거 장애인 및 고령자 등의 이동편의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장애인콜택시는 2016년 1월부터 증편(8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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