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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실역행" 정신으로 더 높이 도약한다!
전북도, '실질적 행복주자' 다짐 · 민생행보로 첫 도정 열어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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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1/0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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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 전북도청 간부공무원들이 전주군경묘지를 찾아 새해 전북도정을 위한 각오를 다지며 참배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 전북도청 전 직원들이 도청 대강당에서 병신(丙申)년 새해 희망찬 출발을 알리는 시무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김현종 기자

 

 

 

"올해에는 무실역행(務實力行)의 정신으로 더 높이 도약하는 한해로 만들어 나갑시다."

 

전북도가 오전 10시 도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병신(丙申)년 새해 희망찬 출발을 알리는 시무식을 개최하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난 한해 삼락농정과 토탈관광, 탄소산업 등 도정 3대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의 초석을 다졌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송 지사는 "2017년 세계 태권도 선수권대회 유치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등재, 과학 산업의 혁명이라 할 수 있는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 및 새만금 특별법 개정, 국가예산 3년 연속 6조원대 확보까지 전북의 자존심과 희망을 일구었다"고 말했다.

 

송 지사는 그러면서 "2016년에는 농생명, 관광, 탄소산업을 비롯 5대 핵심 사업을 본격 추진해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행복을 주는 한해가 되어야 하겠다진실 되고 실속 있게 힘써 행동하자"고 강조했다.

 

시무식을 마친 송 지사는 고창군 심원면 고전마을에 자리한 다홈 공동체(결혼이주여성 공동체)로 발걸음을 옮겨, 새해 첫 업무를 민생 행보로 열었다.

 

심원면의 다홈 공동체는 고전마을에 거주하는 이주여성 3(일본 1, 베트남 2)과 한국여성 1명 총 4명이 정읍-고창 마을만들기 지역창안대회에서 지난해 9월 선정된 창업공동체로서 결혼이주여성의 자립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내 공동체 활동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다홈 공동체는 메이플-스톤 공동체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해 12월 공동체지원센터(99)를 신축했으며 올해부터 고창의 대표 먹거리인 복분자와 장어를 활용한 "복분자장어파이"를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송 지사는 이날 "다문화가족 및 마을 주민들을 만나 이주여성이 우리나라에 정착하면서 어려웠던 점, 자녀를 키우면서 가장 힘들었던 경험과 애로사항, 농촌마을에 살면서 공동체를 구성하게 된 계기 및 앞으로의 방향, 생산품의 판로계획"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세심하고 치밀한 행보를 드러냈다.

 

, 송 지사는 고전마을의 최고령 독거노인(87)과 차상위계층 독거노인(81)을 찾아, 새해 희망메시지를 전달하고 고전마을회관에서 마을 주민들과 새해 덕담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시무식에 앞서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 도청 간부공무원들은 전주군경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새해 전북도정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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