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인 송하진(가운데) 전북도지사가 2일 서울 나인트리컨벤션에서 열린 제34차 총회에 앞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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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4차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가 2일 서울 나인트리컨벤션에서 열린 가운데 송하진(부회장,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전북도지사가 전국 시⋅도지사들의 손을 맞잡고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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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차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가 2일 서울 나인트리컨벤션에서 열린 가운데 송하진(부회장) 전북도지사가 전국 시⋅도지사들의 손을 맞잡고 지역 위상의 나래를 활짝 폈다.
이날,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제34차 총회를 개최하고 지방분권을 위한 제20대 국회 총선 공약 요구사항을 결정하는 등 특별지방행정기관에 "지방"명칭을 삭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 총선공약 요구사항으로 자치제도 개편 6개 과제, 지방재정확충 4개 과제, 지방자치단체 국정참여 강화 3개 과제 및 지방분권 개헌 등 4대 분야 14개 과제 등 개별시⋅도의 의견을 수렴한 협의회가 세부사항을 정리한 이후 양당에 건의할 예정이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특히 총선 공약에 관한 시⋅도 의견이 수렴되면 회장단이 각 정당 대표를 방문, 공약요구서를 전달하고 이를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한다.
이날 회의는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예정) 한국 시‧도지사와 중국 성장 간의 우호증진을 목적으로 "제1회 한⋅중 지사 성장회의를 인천에서 개최" 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시⋅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약속했다.
또, 지방자치의 상징적 대표 공간으로 (가칭)지방자치회관을 설립해 대다수의 시⋅도가 국회 및 중앙부처와의 업무협의를 위해 서울시와 세종시에 운영 중인 시⋅도 사무소의 공동입주를 추진, 별도 사무소 운영에 따른 비용절감 및 시⋅도간 업무협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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