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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주)동성정공, 7년째 情 나눴다
송영석 대표, 매년 명절이면 어김없이 쌀 ⋅ 생필품 나눠 '호평'
신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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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2/1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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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백구면 석담리에 둥지를 틀고 있는 (주)동성정공이 7년째 어김없이 명절이 되면 사회봉사활동 및 이웃돕기를 몸소 실천해 "날개 없는 천사 기업"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은 丙申年 설 명절을 맞아 임직원들이 120만원 상당의 물품을 백구면사무소에 기탁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신성철 기자


 

 

 

전북 김제시 백구면 석담리에 둥지를 틀고 있는 ()동성정공 송영석 대표가 사회봉사활동과 이웃돕기를 몸소 실천해 "날개 없는 천사"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송 대표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백미 80포를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총 7년 동안 설과 추석이 다가오며 어김없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번 설 명절까지 총 11번째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

 

특히, 병신년(丙申年) 새해 설을 맞아 쌀과 생필품 등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백구면사무소에 기탁해 40여명의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돼 송 대표의 지역사랑에 주위 사람들의 칭송이 자자한 실정이다.

 

임직원들 역시 평소 지역사회 발전에 남다른 관심을 표명하며 사회봉사 활동과 이웃돕기를 몸소 실천하는 등 다양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송영석 대표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명절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는 것은 지역 기업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하는 기업으로 사회소외계층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동성정공은 완주군 봉동읍에 터를 잡고 있는 현대기아자동차에 부품을 납품 생산하는 협력업체다.

 

박금남 백구면장은 "민족의 명절인 설날에 자칫 소외되고 힘들게 보낼 수 있는 이웃이 있었는데 이들의 도움으로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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