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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국장애인동계체전' 10위 목표
결단식 갖은 전북선수단… 갈고 닦은 기량 마음껏 발휘 한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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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2/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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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전주 금암동 백리향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전북선수단 결단식을 갖은 송하진(가운데 줄 오른쪽에서 일곱 번째) 도지사 및 선수단들이 '필승을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강원도 알펜시아 리조트를 비롯 춘천, 서울 등 일원에서 분산 개최되는 '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할 "전북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쳤다.

 

전북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2일 전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 이성일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장 및 최은희 박재완 전북도의회 의원과 동계종목 지도자, 선수단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가졌다.

 

치사에 나선 전북장애인체육회 송하진(전북도지사) 회장은 "어려운 재정이지만 장애인체육인들의 훈련여건 개선 및 전문지도자 배치, 선수관리 등의 체육활동을 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앞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며 "순위도 중요하지만 전북도민을 대표한다는 자긍심으로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애인 스포츠인들의 겨울 축제에 도전장을 내민 전북선수단은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아이스슬레지하키, 휠체어컬링, 빙상 등 6개 전 종목에 선수 20명이 출전해 금메달 5개 등 전국 10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17개 시도에서 선수 405명 등 818명의 선수단이 참가,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에서는 김윤희(빙상) 선수(청각)가 여자DB 500m1,000m 4년 연속 2관왕 달성에 출사표를 던졌고 권상현(지체) 선수 역시 크로스컨트리스키 2.5km5km, 바이애슬론 3km에서 대회 첫 출전 3관왕 여부에 주목을 끌고 있다.

 

이밖에도 남자DB 500m1,000m에 출전하는 이광원(빙상) 선수도 동메달 2개를 전북선수단에 안길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되며 휠체어컬링과 아이스슬레지하키선수단도 단체종목에서 기량을 과시하며 전북의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은 오는 16일 오후 4시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김종 차관과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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