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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 조직위 출범
협약체결식 및 퍼포먼스 ⋅ 엠블럼, 마스코드 공개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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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3/2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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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전주 호텔 르웬에서 열린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에 송하진(왼쪽에서 여섯 번째) 전북도지사와 이연택(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공동위원장,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및 주요 참석자들이 태리 마스코트 아래에서 성공기원 퍼포먼스를 갖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엠블럼.     © 김현종 기자

 

 

▲  마스코트 = '태리'(Tae-ri, 수컷 호랑이).     © 김현종 기자

 

▲  마스코트 = '아랑'(암컷 호랑이).     © 김현종 기자

 

 

 

 

"세계는 무주 태권도원으로 태권도로 하나 되는 지구촌."

 

오는 20176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전북 무주 국립태권도원에서 펼쳐질 "23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 출범했다.

 

22일 전주 호텔르윈에서 열린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김 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연택 2017 대회유치위원장,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 총재, 이승완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김성태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황정수 무주군수, 김영배 전라북도의회 의장, 김재원 전북지방경찰청장, 이남호 전북대학교 총장 등을 비롯 각 시도별 태권도협회 회장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고 나섰다.

 

1부 창립총회에 이어 축하공연 및 2부 순서로 축하 리셉션으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는 조직위원회 경과보고 및 대회준비 계획보고에 이어 법인정관()심의 위원장선출 임원선임 안건심의 위촉장 수여식 등으로 화려한 축포를 쏘아올렸다.

 

특히, 주요내빈 인사말 축사 환영사 업무협약식 성공기원 퍼포먼스와 기념촬영 순으로 축하 리셉션이 진행됐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조직위원회 위원장으로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이연택 2017 세계 태권도선수권대회유치위원장이 공동으로 선출됐으며 명예위원장으로 이대순 세계태권도연맹 명예부총재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김운용 대한태권도협회 명예회장 이승완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이 각각 추대돼 이름을 올렸다.

 

, 각계각층에서 다양하게 활약하고 있는 주요인사 223명이 각각 고문과 임원위원 및 자문역으로 위촉되는 등 성공적인 대회준비를 위해 정부는 물론 각계의 광범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세계인의 가슴속에 아로 새겨져 전라북도와 대한민국에 실질적인 도움과 이익이 되도록 우리 모두 참되고 실속 있게 힘써 행하는 무실역행(務實力行)으로 정진 해 나가자"고 밝혔다.

 

김 종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터키 삼순과의 치열한 유치경쟁을 뚫고 이뤄낸 값진 결실로 태권도 정신과 한국적 가치를 세계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적극적으로 대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축사로 갈음했다.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연택 유치위원장은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전북 무주가 태권도 성지로 전 세계 태권도인의 고향으로 인식돼 그 외연을 더욱 확장해 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많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의 준비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분야별 세부실행계획 수립은 물론이고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연예인과 태권도 시범단 등으로 구성된 홍보단 운영, 문화행사와 디데이행사(D-365, D-100, D-30) 및 홍보대사 위촉 · 운영 등 대규모이벤트로 전 세계에 대회를 알리고, 세계태권도연맹과의 협력, 국민 참여 및 대회 관련 문화의식 고취를 위한 민간활동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정부에서 추진 중인 국제경기대회지원법 시행령 개정이 통과되는 대로 동 법의 규정에 의거해 대회비용 충당을 위한 수익사업, 휘장사업, 방송권사업과 함께 기념우표 발행사업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WTF, World Taekwondo Federation)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태권도대회로, 1973년 서울 국기원에서 최초로 개최한 이후 2년 주기로 개최되고 있으며, 2017대회는 160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고 규모의 대회로 준비된다.

 

세계태권도연맹은 세계 206개국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으며, 5개 대륙별 연합회로 구성된 세계 최대의 태권도인 조직이며 본부는 우리나라 서울에 있다.

 

22일 조직위 창립총회에서 대회 슬로건 및 마스코트가 공표됐다.

 

슬로건 =  "세계는 무주 태권도원으로 태권도로 하나 되는 지구촌."

 

마스코트 = '태리'(Tae-ri, 수컷 호랑이)는 "태권도로 하나 되는 우리" 라는 의미로 태리의 TTaekwondo, Tiger, Training, Together의 첫 글자를 담아 대회의 정체성과 지향하는 가치를 표현했다.

 

'아랑'(암컷 호랑이)은 우리 민족의 고유의 정서가 담긴 의미로, 본대회가 전북도 무주에서 전 세계인들이 화합하고 상생하는 한마당으로 승화되길 염원하는 의미가 담겼다.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가 담긴 의미로 전세계에 우리민족의 혼을 알려 태권도성지 무주에서 열리는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전 세계적인 화합과 상생의 한마당으로 확산되길 염원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동그란 형태로 백호를 의인화해 보다 친근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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