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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14개 지자체 "상생협력"
정책협의회 갖고 '국가예산 공조 · 관광패스라인 구축' 협약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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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3/2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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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28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전라북도 시‧군 정책협의회'에서 "시‧군이 어떻게 협력하고 대응하느냐에 따라 도민들의 삶의 품격이 달라질 수 있고 노력 여하에 따라 도민의 희망과 꿈의 크기 역시 달라질 것"이라며 상생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28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전라북도 시‧군 정책협의회'에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 14개 지자체장들이 "전북관광패스라인 구축 업무 협약" 체결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노점홍 부안 부군수‧한웅재 익산부시장‧문동신 군산시장‧박우정 고창군수‧김승수 전주시장‧황숙주 순창군수‧송하진 도지사‧이건식 김제시장‧황정수 무주군수‧김생기 정읍시장‧박성일 완주군수‧이환주 남원시장‧이항로 진안군수‧신평우 임실 부군수‧김윤섭 장수 부군수)     © 김현종 기자

 

 

 

 

 

전북도와 지역 14개 지자체 단체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생 협력을 위한 정책협의회"를 갖고 국가예산 공조와 전북관광패스라인 구축에 따른 업무협약에 서명하고 의지를 결집했다.

 

28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개최된 협의회를 통해 전북도와 시군 협업이 필요한 사안의 경우 소통하며 상생할 수 있는 발전방안을 주요 의제로 심도 있는 토의 끝에 "주요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송하진 도지사는 '2017년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 및 추진 상황'등을 자세히 설명한 뒤 "14개 지자체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송 지사는 이어, "정부의 예산운용 방향이 S0C환경산업농업분야를 축소하고, 복지일자리안전문화 등에 집중적인 투자를 실시해 경기 회복에 주력하자"고 강조한 뒤 "무엇보다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 정책에 부합한 사업 발굴과 적극적인 반영 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송 지사는 "전북도와 시군이 어떻게 협력하고 대응하느냐에 따라 도민들의 삶의 품격이 달라질 수 있고 노력 여하에 따라 도민의 희망과 꿈의 크기 역시 달라질 것"이라며 상생협력을 거듭 강조했다.

 

국회선진화법에 따라 정부예산 편성 순기가 지난해보다 10일 더 빨라져 각 부처에 예산편성시달 회의 및 지출한도액 배정이 오는 4월초로 앞당겨지는 만큼, 발 빠른 대응을 주문하는 치밀함도 드러냈다.

 

송 지사는 끝으로 "행정 주도의 농정에서 벗어나 농민과 함께하는 민·관 농정 거버넌스를 통해 신뢰구축 및 정책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민관 협치 역량 및 여건을 갖춘 일선 지자체부터 삼락농정 추진 체계와 같은 농정협의체를 도입할 수 있도록 하자"며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이날 전북도와 14개 시군 단체장이 의욕적으로 협약을 체결한 '전라북도 관광패스라인 구축'은 도내 시군 관광자원과 맛집, 숙박, 공연, 체험 등을 카드 한 장으로 연계해 관광객들에게 편리성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10대 핵심 프로젝트 일환이다.

 

전북관광패스라인 구축이 정착화 되면 전북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14개 시군으로 자연스럽게 연계되면서, 그 파급효과로 전북도 전체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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