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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총선 투표소 전북 615곳 설치
유권자 17.32% 사전투표 ⋅ 13일 125만6,758명 대상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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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4/1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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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4.13 총선이 13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다.

 

이날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전북 615곳을 포함 전국 13,837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지역구 후보들의 당선 윤곽은 오후 11시를 전후해 드러날 것으로 보이나 막판까지 승패를 가늠하기 어려운 초박빙 지역이 많아 일부 지역은 자정 이후에나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유권자수가 적은 선거구는 오후 9~10시께 대부분 당선자가 가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권자들은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갖고 투표소에 가면 된다.

 

투표용지는 1인당 2장이며 한 표는 지역구 후보에게, 나머지 한 표는 지지하는 정당에 투표하면 된다.

 

기표소 내 투표용지는 사진촬영이 금지되며 정해진 기표 용구 외 다른 것을 사용하거나 다른 곳에 기표를 할 경우 무효표로 처리되고 투표소에는 초등학생까지 동반입장이 가능하다.

 

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소 615곳은 주민센터나, 고등학교 및 유치원 어린이집 아파트 경로당 등이 대부분이다.

 

이런 곳들은 유권자 누구나 큰 부담 없이 자신의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공간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투표소 선정을 위해 정당과 장애인 단체 등이 참여했으며, 실태조사를 거쳤다.

 

선거인이 투표소를 찾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난 제6회 동시지방선거의 투표소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선거인이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었거나 투표소로 사용할 수 없는 장소 등 변경됐다.

 

선관위는 종전 투표소 입구 등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변경된 투표소 위치를 적극 안내하고 있다.

 

4·13 총선 전북 유권자는 모두 15232명이다.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치러진 사전 투표에서 263,274(투표율 17.32%)이 투표를 마쳐 선거 당일 투표 대상 유권자는 125,6758명으로 투표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투표율은 선거 판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총선에서는 선거당일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통상 적극 투표층으로 분류되는 고령층의 투표 의사가 낮아졌다는 점 등이 투표율에 변수로 작용할 여지도 남아있다.

 

정치권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신과 비판의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큰 것으로 조사되고 있는 점도 유권자의 투표 참여에 장애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하지만, 이번 총선 투표율이 60%에 육박할 수 있다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전북은 54.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잠정 투표율은 이날 오후 7시께 공개될 예정이나, 최종 투표율은 개표 마감 후에야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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