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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총선… 12시 투표율 21.0%
전북 평균 23.5%, 전국 평균보다 높아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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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4/1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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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13일 오전 6시에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12시 현재 투표율이 21.0%로 대구 대전 경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20%를 넘어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현재 전국 36,714,403명 유권자 가운데 8,826,179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2년 제19대 총선 때의 동시간대 투표율 25.4%에 비해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강원도가 24.7%로 가장 높았고 대전광역시가 19.3%로 가장 낮았다.

 

제주도 24.4% 전라북도 23.5% 전라남도 23.2%로 강원도에 이어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의 경우 서울이 20.3%로 가장 높았고 경기 20.9% 인천 20.7%로 뒤를 이었다.

 

이번 투표율은 현재까지 사전투표율이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에 공개되는 투표율부터 합산해 반영된다.

 

한편, 국회의원 10명을 뽑는 전북 지역 투표소 615곳에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사고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3.5%의 투표율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지난 12일 늦은 오후부터 내리던 비가 그치면 투표율 역시 조금씩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텃밭이라고 여겨져 왔지만 이번 20대 총선 선거운동 기간에는 여러 선거구에서 이변이 예상되는 선거전이 펼쳐져 그간의 지역 구도를 깨는 이변이 속출할지 아니면 텃밭을 지켜낼 수 있을지 지역 유권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각 정당 후보들이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정권 심판론 등을 내세우며 치열한 선거전을 펼친 만큼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4년 동안 우리 정치의 미래를 결정짓는 이번 총선에서 전북 지역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여느 때보다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북지역 유권자는 총 15232명 가운데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치러진 사전 투표에서 263,274(투표율 17.32%)이 투표를 마쳐 선거 당일 125,6758명 중 203%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오전 12시 현재 전주시 완산구 21.7% 전주시 덕진구 23.2% 군산시 20.5% 익산시 20.8% 정읍시 26.2% 남원시 29.2% 김제시 26.0% 완주군 24.6% 진안군 30.1% 무주군 29.1% 장수군 31.0% 임실군 29.0% 순창군 29.8% 고창군 28.3% 부안군 25.3% 등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개표결과는 빠르면 9~10시께 대부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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