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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친선게이트볼' 전주에서 개최
전주시, 스포츠외교 통해 우호 다지며 한옥마을 홍보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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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4/2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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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를 통해 우호를 다지는 '제2회 한⋅중 게이트볼경기' 기념식이 20일 전주 완산체육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한국과 중국이 스포츠를 통해 우호를 다지는 게이트볼 경기가 전주에서 열렸다.

 

전주시와 전주시통합체육회는 20일 완산체육공원 등 전주시 일원에서 '2회 한 중 게이트볼 경기'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북도 전주시 전주시생활체육회 전주시게이트볼 연합회 ()한아시아문화친선교류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형식으로 북경시를 비롯 내몽골 무안 하문 등 중국 각지역에서 선발된 27개팀 180명의 게이트볼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실력을 겨뤘다.

 

국내에서는 20개 팀 100명의 선수가 참가해 친선경기를 갖는 등 완산체육공원에서 예선경기를 치른 뒤 실내경기장인 송천동 전주게이트볼구장으로 이동해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우승 팀과 우수심판에게는 상금과 트로피가, 대회에 참가한 중국측에게는 전라북도에서 교류증서 및 우승트로피가 각각 수여됐다.

 

전주시는 이번 친선 교류대회가 한 중 양국이 스포츠 외교를 통해 우호를 다지고, 국제대회 유치를 통한 중국 내 전주시 브랜드 홍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체육인들을 통한 관광홍보로 세계 속의 전주를 알릴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국제 친선경기를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양 국가의 스포츠 친선 문화교류를 위해 매년 대회를 정례화할 예정이며, 지난 19일 전주에 도착한 중국선수들은 21일 전주한옥마을을 관광한 후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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