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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별 핸드볼 선수권대회' 개막
고창 ⋅ 정읍에서 5월 4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 열전 돌입
이한신 ⋅ 신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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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4/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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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 열리는 아마추어 핸드볼 대회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되고 규모가 큰 대회인 "제71회 전국종별 핸드볼 선수권대회"가 고창과 정읍에서 5월 4일까지 열전을 펼칠 개회식이 고창에서 열리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20일 고창 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제71회 전국종별 핸드볼 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선수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한국 핸드볼 발전의 산실인 "71회 전국종별 핸드볼 선수권대회"가 전북 고창 군립체육관을 비롯 고창 실내체육관과 정읍 국민체육센터 등에서 초 남자 일반부 9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20일부터 54일까지 개최된다.

 

대한핸드볼협회가 주최하고 고창군통합체육회가 주관해 열리는 이번 대회 기간 동안 남자 초등부 15개팀 여자 초등부 16개팀 남자 중등부 14개팀 여자 중등부 11개팀 남자 고등부 15개팀 여자 고등부 14개팀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초 85개팀이 참가한다.

 

고창에서는 남녀 초등부 31개팀과 남자 일반부 5개팀 등 총 36개팀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오는 25일까지 열띤 경기를 펼친다.

 

여자초등부는 16개 팀이 4개조로, 남자초등부는 15개 팀이 4개조로 나눠 오는 22일까지 고창에서 조별 예선리그 45경기를 치른 뒤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25일 종별 결승전을 갖는다.

 

, 정읍 정읍국민체육센터와 정읍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오는 27일부터 54일까지 8일간 남녀 중고등부 98경기 등 85개 초 고 팀이 157경기를 갖게 된다.

 

또한, SK핸드볼코리아리그를 펼치고 있는 남자 실업 5개팀까지 일반부로 참가해 21일부터 고창과 정읍에서 각각 리그전 5경기를 통해 초 고 핸드볼 선수들에게 수준 높은 실업 남자부 경기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20일 군립체육관에서 박우정 고창군수와 대한핸드볼협회 최병장 상임부회장 및 선수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박우정 고창군수는 환영사에서 "핸드볼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각종 국제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고 국위를 선양하는 종목으로 사랑받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활기차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핸드볼 본래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편안하고 쾌적한 경기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71회째를 맞은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아마추어 핸드볼 대회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되고 규모가 큰 대회로 전국 초 고 팀이 빠짐없이 참여해 자웅을 겨루는 대회로 유명하다

 

이번 전국종별선수권대회는 823일부터 29일까지 중국에서 열릴 제24회 한 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에 출전할 남 녀 고등학교 대표팀 2차 선발전도 겸하고 있다.


지난
3월에 개최된 2016년 협회장배 전국중고등핸드볼선수권대회와 이번 대회의 성적을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남녀 고등부 팀에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에 출전할 대표팀 자격이 부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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