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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통합관제센터 '협업' 완벽
가출인 안전하게 귀가시킨 요원 전북경찰청장 감사장 수상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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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6/0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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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출한 지체장애인을 가족들 품으로 안전하게 귀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지방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받은 심명순(가운데) 관제요원이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김제시 통합관제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심명순 관제요원이 전북지방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심명순 관제요원은 지난달 정읍에서 가출한 지체장애인을 가족들 품으로 안전하게 귀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를 주시하고 있는 심명순 관제요원은 가출 장애인의 소재가 김제시내로 파악되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주요 도로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화면을 세심하게 관찰하는 과정에 경찰관이 이야기한 옷차림의 남성이 시내를 배회하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곧바로 김제경찰서 상황실에 정확한 위치를 통보했다.

 

이화영 관제요원 역시 지난달 화동길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추돌한 뒤 구호조치를 하지 않고 달아나는 차량의 사고 발생 장소부터 주변 CCTV를 추적하며 이동경로를 추적한 결과, 시내 모처에서 이동 중인 뺑소니 차량을 발견해 112 상황실에 통보해 법의 심판대에 세웠다.

 

임상준 김제경찰서장은 "112 상황실과 협업을 일궈내는 통합관제센터의 완벽한 시설관리와 효율적인 관제시스템 운영을 밑거름으로 범인 검거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등 공원에서 화투놀이와 청소년들의 탈선행위 및 질서위반 행위자에 대한 단속으로 공중질서 확립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관제요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한편, 김제시 이두석 정보통신과장은 "최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탐방시간을 활용해 관제센터를 방문한 29개교 564명의 학생들에게 CCTV의 설치목적과 기능 및 그동안의 사례 등을 설명하고 체험실에 설치된 비상벨을 실제로 눌러보고 처리상황을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지역에 설치된 CCTV가 시민의 든든한 안전 지킴이로서 호응과 신뢰를 얻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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