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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전북본부 화폐수습 업무 재개 절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입주기업협의회 '성명서' 발표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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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6/0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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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입주기업협의회(회장 김기열)가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화폐수급업무 복원"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 ⋅ 발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화폐수급업무 재개를 촉구하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전북 전주지역에 둥지를 튼 탄소소재 기업들도 힘을 보태고 나섰다.

 

전북지역 각 지자체를 비롯 정치권 금융권 경제계 등에 이어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입주기업협의회(회장 김기열)가 최근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화폐수급업무 복원"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 발표했다.

 

입주기업협의회는 이번 성명을 통해 "한국은행이 지난 1일부터 5대 광역본부에 이어 추가로 인천본부와 강원본부의 화폐수급업무를 재개한 것과 달리 전북본부를 대상에서 배제한 것은 전북도민을 우롱한 처사"라고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특히 "최근 화폐수급업무가 재개된 인천본부의 경우 화폐수송 거리가 경기본부(수원)와 본부(서울)까지의 거리가 40~50km인 반면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광주전남본부와 대전충남본부까지의 거리가 무려 80~100km에 이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더 더욱 "화폐 수송에 따른 비용 발생과 위험부담을 경감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는 어불성설에 불과할 뿐인 처사" 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입주기업협의회는 "전주시는 금융 산업 특화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고 이를 위한 관련 금융기관 역시 집적화를 위한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점에 탄소산업 클러스터의 조성에 따른 원활한 자급수금 필요 등 전북지역 화폐수급업무의 재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기열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입주기업협의회장은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화폐 수급업무 재개는 전북지역 금융기관 및 나아가서는 도민들의 불편해소와 자존감이 달린 문제로 호남 내 균형발전 등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재개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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