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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보트-어선충돌 2명 부상
군산시 옥도면 말도 인근해상에서 짙은 안개로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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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6/1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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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급 출동한 해경 경비정이 군산시 옥도면 말도 인근 해상에서 충돌한 어선과 레저보트를 예인하기 위해 결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군산해양경비안전서     © 김현종 기자


 

 

 

레저보트와 어선이 충돌해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전 740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말도 인근 해상에서 2.8톤급 레저보트(승선원 4)2.7톤급 어선(선질 FRP, 옥도선적, 승선원 2)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레저보트에 타고 있던 오 모(61 경기도)씨가 안면부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으며 어선에 타고 있던 홍 모(54 군산시)씨의 이마가 찢기는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인근에 있던 경비함정과 민간구조선이 부상자 오씨와 홍씨를 비롯 레저보트에 타고 있던 승선원을 모두 신치항으로 안전하게 입항 시켰다.

 

, 이 사고로 두 선박 모두 항해가 어려워 레저보트는 경비정을 이용해 말도항으로 예인하는 한편, 어선은 같은 선단 소속의 다른 어선이 비응항까지 예인했다.

 

해경은 짙은 안개가 발생한 해상을 운항하다 미처 발견하지 못해 충돌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레저보트와 어선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현재 12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서해 전 해상에 저시정 3(시정 1km 이내)이 발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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